2017년 4월 12일 수요일

네이버뮤직 알뜰듣기 개꿀인 듯!

개인적으로 고등학교~20대 중반까지는 음반을 구매했었습니다.
그 후로는 mp3디지털 파일을 구매해서 들어왔고요.

음반들 mp3로 리핑한 것 + 디지털 다운로드용 mp3

이것들을 저는 구글 플레이 뮤직에 백업해서 듣습니다.
이용한지 몇 년 됐는데 당시에는 vpn 우회해서 플레이뮤직이 서비스되는 지역 IP로 접속해서 플레이뮤직 가입했던 듯 하네요.

과거 2만곡까지 무료 업로드 가능했었는데 현재는 5만곡입니다.
제가 평생 백업할 만큼은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듣다보면 가끔 문제가 있는데, 보통 mp3를 구매하기전에 들어보고 사고싶잖아요. 근데 타이틀곡이야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등이 있지만 기타 수록곡은 딱히 들어볼 방법을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정도 사용때문에 매달 무제한 스트리밍을 결제하기는 껄끄러웠는데, 네이버 뮤직이 이에 적합한 다양한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먼저 알뜰듣기 300과 400.

프로모션 중입니다.

원래 각각 부가세 포함해 4,180원 / 5,280원 입니다만, 구매를 하시면 첫달 결제분은 0원이고, 동시에 네이버페이로 해당 금액만큼 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이 포인트를 다른데 사용하셔도 되기야 하겠지만 어쨌든 2회차 결제 까지는 해지가 불가능해서 의무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2회차에는 지급받은 포인트로 결제하는 게 되겠죠.

결국 2회 결제까지 무료이용인 셈이죠. 




또다른 요금제인 1시간 듣기, 3시간 듣기, 한 번 듣기가 있는데
다른분들 이야기 찾아보니 부가세 포함금액인 듯 하네요.

뭐가 더 나은 선택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1시간동안 3분짜리 20곡을 듣는다고 치면 한 번 듣기가 1시간듣기보다는 저렴하고 3시간 듣기보다는 비싸네요.
물론 중간에 곡들을 넘기다 보면 1시간 듣기가 더 싸질수도 있고요.

한번듣기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후에 거기에서 차감되는 형태고,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일정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재충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프로모션 기간 동안은 2회차분까지는 알뜰듣기 400을 일단 신청하는게 무조건 이익인 듯 하네요.

알뜰듣기 400의 경우 프로모션 없이 정상적으로 결제하면 부가세 포함 곡당 13.2원이 됩니다.
한번듣기13원은 걍 13원이 나가고요.
부가세 녹아있는 금액인 듯.

한번 듣기가 좀더 저렴하네요.
2회차 이후에는 한번듣기 자동결제로 가야될 것 같네요.

다만 한번듣기는 모바일 전용이라는 제한이 있고요, 알뜯듣기는 PC에서도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기저기 계정을 많이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어차피 네이버 아이디는 있으므로 반강제적으로 네이버뮤직을 써왔는데요,
마침 적당한 요금제가 나왔네요.

일단 저의 감상패턴에 맞는 요금제이기도 하거니와 창작자의 수익도 일반 무제한 스트리밍의 2배입니다.
곡당 약 13원 중에 8.4원이 창작자에게 가는 정도면 상당히 많이 지급하는 것 같네요.
이정도면 이전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수익배분이라고 생각됩니다.

mp3 구매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소비성의 트렌디한 음악은 이렇게 듣는 것도 좋을 듯 하고요.
보통 요즘에 10곡이상 들어있는 풀 음반이 잘 안나와서 mp3 구매 비용이 그다지 많이 들지는 않는 듯.  곡당 700원은 좀 아프긴 함.ㅠㅠ

이번에 노리플라이 음반 11곡 결제했는데, 걍 타이틀곡이랑 선공개곡만 살걸 하는 후회가 살짝;;;


어쨌든 네이버 뮤직 알뜰요금제 좋타!

댓글 2개:

  1. 제가딱 원하는 정보네요!^^
    처음엔 400곡 알뜰듣기 하고 끝나면 한번듣기로 이어나가야겠어요!
    계산하고 있었는데..생각치 못한부분까지 설명 너무잘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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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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