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4일 화요일

인케이스 콤파스 서류가방(incase compass brief) 사용 리뷰

리뷰라고 하긴 좀 그렇고
제품 정보가 별로 없어서 글을 씁니다.

올해 초..
가볍게 랩탑에 폰 지갑 정도 딱 맞게 들어가는 작은 가방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들고다니는 것도 별로 없는데 가방이 크면 안에서 물건 덜렁거리는 게 싫거든요 저는.

그 딱 적합한 사이즈에
정장에도 들만하면서, 캐주얼에도 어느정도 적합한 물건을 찾고 있었고,
그래서 되도록 패브릭으로 된 서류가방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래서 발견한게 이 인케이스 콤파스 브리프인데 상품 판매 페이지를 봐도 별로 정보가 없더라고요.  딱히 리뷰도 안보이고.

제가 궁금했던 건 어깨끈 유무와 내부 수납공간이 어떻게 분할되어있는지 였기때문에 그정도만 정리를 하겠습니다.

상품 판매 페이지 어디에도 어깨끈은 보이질 않습니다. 다만 어깨끈 고리만 보일 뿐..ㅠㅠ

그래서 있을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냥 질러봤습니다.

다행히도 네 있습니다....
이미 날씨가 풀려서 요즘은 걍 손으로 들고다니고 있습니다만, 구입당시 2월이었기 때문에 어깨끈이 꼭 필요했음. 사진도 그때 미리 찍어뒀습니다.



어깨끈에 어깨 보호 패드도 적당히 도톰하게 포함되어있고요.
질감이 위아래로 나뉘는데 위쪽은 걍 그야말로 부드러운 천 느낌이고 아래쪽은 코팅된 약간 텐트(?) 같은 느낌의 재질입니다.
 제가 이걸 살때 프라이탁에 살짝 꽂혀있었기 때문에 그 재질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면 포켓에 펜꽂이 3개, 작은 주머니 2개 나눠져 있습니다.

 안쪽 메인 수납부에 랩탑 공간은 융(?) 을 마무리 되어있어서 흠집를 방지할 수 있겠으나. 저는 물건 막굴리는 타입이라 책상위에서만 써도 이미 여기저기 넝마가 되어있어서 별 의미가 없는지도..
두께감 적당히 있습니다. 잘 보호 될 듯.

아무튼 막 찍은 사진 몇장 더 날립니다^^






저는 아주 지극히 평균적인 남자 손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방 크기에 참고 하시고요.

손에 들었을 때 손잡이가 손에 꽉 끼는 느낌입니다. 불편하다는 분도 계신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덜렁거리질 않아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13인치 까지 가능하다고 나오는데, 제 생각엔 16:9 비율 랩탑 기준인 것 같고요, 제껀 12인치이지만 2:3 비율이라서 높이가 거의 딱 맞습니다. 13인치 2:3, 4:3 비율 랩탑이라면 좀 정확한 사이즈 확인을 해보셔야 될 듯 하네요. 안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메인 수납부에 랩탑과 A4뭉치
전면 수납부에 지갑, 담배, 펜, 폰, 작은 로션 정도 넣으면 꽉 찹니다. 여유공간 없고요.
그래서 저는 좋습니다.
일반 사이즈 책도 소설책 하나도 추가로 못 넣을 것 같습니다. 그럴려면 전면 수납부를 좀 비워야할 듯 하네요. 전면수납부가 빵빵해지면 메인수납부 공간 여유가 확연히 줄어듭니다.
저는 어차피 책도 이북으로 거의 보기때문에 별 상관 없네요.

댓글 1개:

  1. 저도 사려고 하는데 후기가 없어서 고민했는데.. 좋은 후기 정말 감사합니다.
    찍어주신 사진이 실제 색이랑 비슷하겠죠??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