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이 화장대를 쓰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은 기분.
그래서 드라이기 고리가 필요함.
계속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그저께 다이소 가서 사옴.
원래 은빛 찬란한 아이가 눈에 띄어서 사려고 했는데 제한 중량이 700g이더라고요.
드라이기가 무게가 나가봤자 얼마나 나가겠어 하고 집어들었는데,
음...드리이어가 생각보다 무거운 것 같아서 한번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을 해봄.
아무거나 하나 찍어서 봤는데 700g이더라고요;;
아...제한중량이 좀 큰걸 사야겠다 해서 그나마 제일 높은 얘로 가져옴.
뽁뽁이로 붙이는 것들이 있었는데, 솔직히 그건 너무 잘 떨어져서 제한중량이 의미가 없는 듯.
저 뒷면에 허연 촛농 같은 부분을 라이터 등으로 녹여서 붙이는 형태임.
이런 형태의 고리 몇개 써봤는데 튼튼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아이를 골라왔습니다.
원래 매끈한 면에 붙이라고 했는데 약간 엠보싱 있는 벽지에 그냥 붙임.
못까지 박을 수 있게 들어있는데 저는 안썼습니다.
며칠 지나도 안떨어지는 거 보니 별 문제 없는 듯.
살짝 당겨 봤는데 떨어질 기미는 안보이더라고요.
드라이기 걸이용으로 둥글게 붙어 있는 제품들도 있지만, 어차피 드라이기에 저렇게 걸어줄 수 있는 구멍만 있으면 그냥 이런 고리 형태가 더 깔끔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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