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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0일 화요일

USB-C (3.1, TYPE-C) 사용 가능한 멀티포트 SD카드 리더기 직구후기

현재 상당수의 포트가 USB-C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습니다.

USB 2.0~3.0, Micro 5pin에 이어
심지어 HDMI나 3.5파이 이어폰 단자까지 궁극적으로 하나로 통합될 분위기이네요.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지금은 대격변중인 혼돈의 시대...
우리에게는 모든 것이 필요합니다.ㅠㅠ


그래서 적당한 SD카드 리더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마땅한 게 없음.
USB-C 포트가 들어가면 가격이 확 뛰더라고요.ㅠㅠ
고작 SD카드 리더 하나에 최소 1만원...



그래서 알리 익스프레스를 뒤지다가 이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동일 모델이 국내 오픈마켓에서 만원정도에 판매중이더라고요.(배송료 제외)

근데 USD2.66 무료배송


보시다시피 5월 11일에 주문해서 24일에 받았습니다.
꽤 빨리 온 편이네요.

제가 받고나서 이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데,
IB610이란 모델명으로 1만원 가량에 팔던게 현재 최저가 6천원대까지 생겼네요.
배송비 포함하면 8,600원이네요.

알리에서 주문하면 2.66달러지만 해외결제 카드수수료 포함하면 3.16달러..
물론 한번에 여러가지 물건 구매하시면 해외결제 카드 수수료 0.5 달러는 여러 물건에 나눠지게 됩니다. 저는 다른 물건 하나 같이 산 게 있었음.
아무튼 배송기간 등... 고려하시고 불량 등의 상황 발생가능성을 생각해보면 국내에서 6천원에 파는 게 비싼 건 아님. 각자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하시면 될 듯.

참고로 알리에서 제가 받은 건 걍 벌크포장이었고요, 국내 오픈마켓에서 파는 건 박스포장되어 있네요.
근데 또 제가 주문한 알리 상품 페이지 들어가보니 박스가 원래 있는건지 제가 주문한 후에 생긴건지.... 박스 포장으로 받은 사람도 있고... 상품 이미지도 박스가 있네요?;;;

정확히 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음.ㅠㅠ

아무튼 저는 급하지 않은 물건은 그냥 싸다면 직구로 사는 편임.ㅇㅇ



그냥 이렇게 비닐에 들어있고 스티로폼으로 둘둘 말려 있었습니다.
가볍기도 하고 별로 파손 될 것 같지 않은 상품이라 이정도면 무난한 듯.



micro SD카드와 SD카드 총 2개가 들어갑니다.
제가 SD카드 자리에 꽂아놓은건 걍 빈어댑터이긴 한데,
제대로 꽂아도 한번에 2개 드라이브를 인식하진 못하네요.
걍 하나씩 꽂아서 사용하셔야 될 듯.ㅇㅇ


동그란 뚜껑 열면 USB-C
각진 뚜껑 열면 USB TYPE-A(보편적으로 사용하던 USB포트)와 안드로이드 폰에 사용되던 Micro 5pin 포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USB-A를 젖히면 Micro 5pin 단자가 드러납니다.

이건 USB-C 쪽이고요.

속도는 걍 USB 2.0 속도입니다.
TYPE-C는 그냥 포트만 호환되는 거고요.

수십기가씩 [쓰기]하기엔 다소 답답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3.1인 타입C 포트들 대부분이 애초에 걍 최대 3.0 속도인 것 같음.
더군다나 카드리더기 중에 3.0 속도 최대로 뽑는 것도 애초에 드문 것 같고, 이런 멀티포트 리더기 중에는 3.0 속도 나오는 게 없는 것 같더라고요.
2만원짜리도 제가 알기로는 2.0속도임. 

걍 포트 통합부터 도모하고 이후에 진짜 3.1로 거듭나려는 건지...

쓰기 속도가 제가 가진 class10짜리 끼웠을때 15MB/s 정도 나오네요.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아마존 직구 주의사항 (원화 결제 금지)

해외쇼핑몰 원화로 결제 시 수수료 2중 부과!

최근 몇년 사이 해외 직구붐이 일고 있습니다.
전세계 호갱국가 답게 상당수의 재화가 국내에서 유독 비싸기 때문에 배송료를 지불하고라도 해외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기 때문이겠죠.
저는 주로 속옷이나 자가수리용 부품 모듈 등을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많이 구매했습니다. 무시무시하게도 2~3달러 짜리 물건조차 무료배송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겠죠.
사실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할 때는 결제상에 아무런 문제나 의문이 없었습니다.
결제 시점의 환율로 계산해보면 얼추 제가 예측하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았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아마존에서 배송료 포함 35USD짜리 물품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금액이 지나치게 많더라고요.
일단 제가 사용하는 농협 채움 VISA 체크카드의 해외결제 시 청구금액은
청구금액=결제금액*1.01+0.5 (USD)
입니다.
즉 결제 금액의 1%에 해당하는 수수료에 추가로 건당 0.5USD의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인데요.
따라서 원래 저한테 청구되어야 할 금액은
35*1.01+0.5 (USD) = 35.85 USD
가 돼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결제 물품
따라서 한화로 41,371 KRW 정도가 결제되어야 하는 상황인 거죠.
결제 당일 저녁시간 환율

물론 이 환율은 제가 저녁에 확인 한 거기 때문에 결제 당시에 조금 달랐을 수 있겠습니다.
저 당일 6원 하락했네요. 따라서 아무리 넉넉하게 잡아도 43,000원이 넘어서는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의아해 하고 있었는데,
농협에서 결제 후에 보낸 해외 승인 문자 내용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문자내역 상 42,865원으로 예측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은 금액이 청구된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농협 계좌에서 직접 확인한 결과 44,593원이 인출되어있었습니다.
문자 내용 그대로 해외에서 원화로 카드 결제시 3~5%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으로 생각 됩니다.
저는 체크카드니까 인출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했기 때문에 문제를 확인했습니다만,
신용카드로 결제하시는 분은 분명히 그냥 지나쳤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나?

아마존은 몇해전부터 사이트 내에서 원화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얼핏 한국 사용자들의 편의를 더 봐주겠다는 것 처럼 보입니다만, 실상은 그렇지 않네요.
등록된 카드번호를 기반으로 자동으로 기본 결제 통화가 원화로 지정되게 되었는데, 원화 결제시 수수료가 더 나가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미국측 카드사나 은행 등으로 들어가게 되는 수수료로 보입니다.
애초에 USD로 결제하셔야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해결방법

아마존 결제 진행 중에 다음의 화면에서
빨간 체크 박스 안의 KRW로 선택되어있는 부분은 USD로 바꿔서 체크해 줍니다.
pc 결제 통화 선택 화면

모바일 결제 통화 선택 화면

혹은 PC에서는 'change card currency'
모바일에서는 'Amazon Currency converter is Enabled'
를 클릭하셔서 영구적으로 결제 통화를 변경하셔야 합니다.
부디 주의하셔서 아까운 수수료 지출을 막으소서~^^

휴대폰 케이스 도착(알리익스프레스 직구 후기)

지난 번에 휴대폰 케이스 직구 했다고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오늘 저녁에 집에 들어오니까 도착해 있네요.

이쁜 노란 색 박스가 다소곳이 거실 커피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었음.
알리에서 확인해보니 15일에 주문했고, 16일에 판매자가 발송해 줬다고 나오네요. 19일만에 왔습니다. 보통 판매자가 바로 다음날 shipping 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보통 이보다는 더 걸리는데 좀 빨리 왔네요.
중간에 tracking number가 조회가 안되서 제대로 오고 있긴 한건지 너무 답답해서 메시지 보내봤는데 판매자가 씹길래 걍 보낸 척만 하고 물건 만들고 있는거 아닌가 의심했는데 (실제로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거의 2달만에 물건 받았었죠 그때는...ㅂㄷㅂㄷ) 다행히도 이번엔 아니었습니다.└(^ㅇ^)┛~~


일단 재질이나 느낌은 제가 상상한 대로예요. 무광에 깔끔함.
착샷은 생략ㅠㅠ 블로그를 하게될 줄 알았으면 dslr을 안팔았을텐데;;;
유격없이 완벽히 잘 맞음. 처음에 잘 안들어간다 싶을 정도로….
그리고 넥5 디자인 자체도 개취긴 한데, 케이스 씌운 게 더 예쁘네요.
이런 경우가 진짜 드문데,
 “그 어려운 걸 해냈습니다. 얘가.”
아쉬운 점은
  • 다소 미흡한 마감
  • 회색이 도색인것 같음. 보통 젤리케이스가 그런식인 경우가 많긴 한데, 진짜 한 1년 막 굴려야 벗겨지는 수준이거든요. 이건 좀 쉽게 벗겨지는 듯 합니다.
  • 각져서 그립감이 별로임. 각진 게 개인적으로 예쁘긴 함.
  • 무엇보다!! 버튼 누르는 느낌이 별로예요ㅠㅠ 이거 상당히 거슬리네요. 전원버튼 눌러도 눌렸는지 안눌렸는지 손끝에 느낌이 안와요. 화면 켜지면 아~ 눌렸구나. 해야됨. 이건 전에 딸려왔던 iface 케이스도 그렇긴 했지만, 이거 불편해서 산건데 얘도 다르지 않네요..;;;
일단 예쁘고 iface에비해 현저히 몸집이 줄어들어서 일단 쓰는 걸로~

핸드폰 케이스 직구 (알리익스프레스, 휴대폰 케이스)

휴대폰 케이스까지 직구를 할 필요가 있을까?

바로 전에 넥서스5 32GB 모델을 중고로 구입했다고 포스팅을 했습니다.
이제 보호케이스가 필요한 시점이죠.
판매자분이 같이 주신 케이스가 있는데, 너무 두껍고 커서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자꾸 케이스를 벗기고 싶음.
케이스를 굳이 해외 직구 하는 이유를 궁금해 하실 분도 있을텐데, 일단 선택의 폭이 훨씬 더 다양해 지겠죠.
그리고 무엇보다 달랑 몇천원짜리 폰케이스 하나를 사는 경우에도
심지어 배송비까지 포함해도 더 저렴하게 구입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보통 급하지 않은 물건을 구입할 때 국내 쇼핑몰과 알리익스프레스를 동시에 탐색합니다. 그러다 알리에서 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았기 때문에 알리에서 주문했습니다.

휴대폰 케이스 직구 시 주의사항

보통 글로벌 판매 모델들은 어느나라에서 사든 같은 기기이기 때문에 케이스를 해외에서 직구를 한다고 해도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국내 제조사의 휴대폰들은 세부 사양이 달라서 안맞을 수도 있어요. 예를들어서 dmb안테나의 유무나, 약간의 두께차이 등이 존재하는 모델들이 있습니다. 세부 모델을 정확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넥서스5같은 경우에는 북미판(D820), 그 외 지역(D821)의 두가지 세부모델이 있는데 외부 규격에 차이가 없는 듯 해서 저는 별 신경 안쓰고 그냥 구입했습니다.
또한 사소한 문제로 반품할 생각은 미리 접으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받을 때는 무료배송으로 받을 수 있지만 보낼 때는 아니란다^^”
당연히 반품 배송비가 발생하는데, 해외배송이라 만원은 그냥 넘어가더라고요.
대체 쟤들은 어떻게 단돈 몇불짜리 물건까지 무료로 배송이 가능한 지 모르겠네요.
국내로 넘어오면 우체국에서 친절히 집까지 배달해주는 건 우체국 택배랑 똑같은데;;;
아무튼 저는 그래서 고가 품은 되도록 구매를 지양하고 있습니다. 높은 수준의 퀄리티가 필요치 않은 물건, 불량이어도 굳이 반품하지 않을 물건 정도 사요.
역대 구입 품목중 가장 비싼 게 액정 부품 45불 정도 짜리 였네요.
지금까지 제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서 물건을 구입한 횟수는 10회 정도 되네요. 갯수로 따지면 30~40개 정도 되고요.
문제가 생긴 경우는
  • 불량제품이 와서 환불 1회
  • 다량의 물건중에 하나가 누락되서 페이팔로 부분환불 1회
  • 아예 미배송 환불 1회
총 세번입니다.
30%확률로 문제가 생겼네요 생각보다 높음;;; 제가 운이 없는건지;;;
판매자에 따라 다르지만, 저가 제품의 불량은 반송없이 쿨하게 환불해주는 업체도 있습니다. 다만 몇년전에 국내 직구족들이 몇몇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이러한 부분을 이용해서 받은 물건을 못받았다고 거짓말을 하고 물건을 또 받는 팁을 공유하는 등 더러운 짓거리를 좀 해서, 한 때 일부 아마존 판매자들이 한국으로 배송을 안해주는 일도 있었죠. 지금도 아마존 셀러중에 국내로 배송 안해주는 경우가 많던데 그 때의 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양심은 지키면서 살아요 우리^^
물론 물건이 오지 않으면 환불 받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 뿐이죠. 한 한달은 잡아야 될 듯;;;

얼마나 쌀까? 어떤 물건들이 있을까?


일단 제가 구입한 케이스입니다. 넥서스5 출시 당시 나온 정식 케이스와 똑같이 생기긴 했는데, 댓글들 보니 아마도 짭퉁인 듯 합니다. 4.46달러에 무료배송입니다. 알리에서 파는 이런 TPU소재의 케이스들 치고 싼 편은 아닙니다만, 걍 이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평을 보니 레드 색상은 화면하고 차이가 많은 듯;;;
아무튼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넥서스5 케이스에 관심있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한번 아이폰 6s케이스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냥 나오는 첫 페이지 제품을 아무생각 없이 캡쳐 떴습니다.
우측 상단 꽃무늬 개인적으로 예쁘네요. 물론 남자인 제가 사용하고 싶은 디자인은 아닙니다만^^
디자인이야 각자 개인 취향이니, 그 문제는 접어둘게요.
보시다시피 1달러 대에 무료배송까지 가능한 다양한 제품들이 넘쳐납니다.
간혹 배송비가 더 비싼 물건들도 있지만 걍 저는 그 배송비까지 제품가격이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어쨌든 그래도 싸니까.^^
다만 무료배송이나 배송비가 저렴한 물건들은 최소 보름은 생각하셔야 되요. 물건 받기까지…. 페덱스나 DHL 등도 이용 가능 합니다만, 이런 저가 품에 그런 배송료 내려면 해외 직구할 이유가 거의 없죠. 국내에 없는 물건이 꼭 사고싶은 게 아닌이상.
사실 국내 마켓 셀러들도 중국에서 물건 가져와서 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구입하는 것과 질적으로 크게 차이 난다는 생각도 안듭니다.
가끔 이게 외화 유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는데,
국내에서 유통되는 소비재의 몇프로가 중국산일지를 생각 해보면…
그런 생각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게 결론입니다.
다들 저렴하게 마음에 드는 케이스 찾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