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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3일 수요일

핸드폰 거치대 용도 고릴라 삼각대 구입 (셀카 삼각대 용도는 덤)

요즘 집에서도 폰으로 영화를 보는 경우가 많다.
보통 구글 플레이 무비에서 대여하거나 구입해서 볼때가 많으므로, 여러가지 기기를 옮겨가면서 볼 수가 있다.

책상에서 랩탑으로 보다가 방바닥에 엎드려 보거나...

아무튼 근데 폰을 들고 보기는 넘나 팔아픈 것.
그래서 거치대를 찾다가 이 아이를 샀다.

고릴라 삼각대라고 불리우는 삼각대다.
주로 카메라용 삼각대로 쓰이는데 이게 거치대로서도 꽤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서 거치대 말고 이걸 샀다.


3,500원에 무료배송이다. 그냥 박스에 달랑 저렇게 들어있었다.
신기한 건 우편배송일줄 알았는데 일반 택배로 왔다는 점이다.
대체 뭐가 남는거지?;;;;


아무튼 이렇게 삼각대와 휴대폰 거치대 부분을 연결하시고.


여기저기 매달릴 수 있다^^

삼각대 다리를 벌리면 당연히 맨바닥에도 설 수 있고...

근데 이게 싼거라 그런지 상당히 가볍다.
삼각대의 안정성은 무게에서 나오는 법인데 그 부분에서 저가제품은 아쉬움이 있는 듯 하다.
심지어 폰이 5.7인치 170g에 달하는 넥서스6p라서 좀 더 불안정하다.
고개가 떨어지면 다리를 더 잘 조이거나 하면 자리 잡긴 함.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해 봐야 될 점은 거치대 상에서 위와 아래로 핸드폰을 잡아주는 부분에 대해 고려해보길 바란다.

폰의 측면 중앙에 버튼이 있다면,
거치대 사용시 폰을 살짝 옆으로 밀든지, 적당한 케이스를 씌워준 상태일 때만 사용가능하다.


아무튼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기왕이면 무게감 있는 고릴라 삼각대를 사는게 베스트이겠지만...

아무튼 거치대로는 물론이고
사진을 위한 삼각대로 사용가능한 건 덤.

방구석에서도 자연스러운 셀카가 가능하다.^^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네이버뮤직 알뜰듣기 개꿀인 듯!

개인적으로 고등학교~20대 중반까지는 음반을 구매했었습니다.
그 후로는 mp3디지털 파일을 구매해서 들어왔고요.

음반들 mp3로 리핑한 것 + 디지털 다운로드용 mp3

이것들을 저는 구글 플레이 뮤직에 백업해서 듣습니다.
이용한지 몇 년 됐는데 당시에는 vpn 우회해서 플레이뮤직이 서비스되는 지역 IP로 접속해서 플레이뮤직 가입했던 듯 하네요.

과거 2만곡까지 무료 업로드 가능했었는데 현재는 5만곡입니다.
제가 평생 백업할 만큼은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듣다보면 가끔 문제가 있는데, 보통 mp3를 구매하기전에 들어보고 사고싶잖아요. 근데 타이틀곡이야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등이 있지만 기타 수록곡은 딱히 들어볼 방법을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정도 사용때문에 매달 무제한 스트리밍을 결제하기는 껄끄러웠는데, 네이버 뮤직이 이에 적합한 다양한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먼저 알뜰듣기 300과 400.

프로모션 중입니다.

원래 각각 부가세 포함해 4,180원 / 5,280원 입니다만, 구매를 하시면 첫달 결제분은 0원이고, 동시에 네이버페이로 해당 금액만큼 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이 포인트를 다른데 사용하셔도 되기야 하겠지만 어쨌든 2회차 결제 까지는 해지가 불가능해서 의무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2회차에는 지급받은 포인트로 결제하는 게 되겠죠.

결국 2회 결제까지 무료이용인 셈이죠. 




또다른 요금제인 1시간 듣기, 3시간 듣기, 한 번 듣기가 있는데
다른분들 이야기 찾아보니 부가세 포함금액인 듯 하네요.

뭐가 더 나은 선택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1시간동안 3분짜리 20곡을 듣는다고 치면 한 번 듣기가 1시간듣기보다는 저렴하고 3시간 듣기보다는 비싸네요.
물론 중간에 곡들을 넘기다 보면 1시간 듣기가 더 싸질수도 있고요.

한번듣기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후에 거기에서 차감되는 형태고,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일정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재충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프로모션 기간 동안은 2회차분까지는 알뜰듣기 400을 일단 신청하는게 무조건 이익인 듯 하네요.

알뜰듣기 400의 경우 프로모션 없이 정상적으로 결제하면 부가세 포함 곡당 13.2원이 됩니다.
한번듣기13원은 걍 13원이 나가고요.
부가세 녹아있는 금액인 듯.

한번 듣기가 좀더 저렴하네요.
2회차 이후에는 한번듣기 자동결제로 가야될 것 같네요.

다만 한번듣기는 모바일 전용이라는 제한이 있고요, 알뜯듣기는 PC에서도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기저기 계정을 많이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어차피 네이버 아이디는 있으므로 반강제적으로 네이버뮤직을 써왔는데요,
마침 적당한 요금제가 나왔네요.

일단 저의 감상패턴에 맞는 요금제이기도 하거니와 창작자의 수익도 일반 무제한 스트리밍의 2배입니다.
곡당 약 13원 중에 8.4원이 창작자에게 가는 정도면 상당히 많이 지급하는 것 같네요.
이정도면 이전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수익배분이라고 생각됩니다.

mp3 구매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소비성의 트렌디한 음악은 이렇게 듣는 것도 좋을 듯 하고요.
보통 요즘에 10곡이상 들어있는 풀 음반이 잘 안나와서 mp3 구매 비용이 그다지 많이 들지는 않는 듯.  곡당 700원은 좀 아프긴 함.ㅠㅠ

이번에 노리플라이 음반 11곡 결제했는데, 걍 타이틀곡이랑 선공개곡만 살걸 하는 후회가 살짝;;;


어쨌든 네이버 뮤직 알뜰요금제 좋타!

2017년 4월 11일 화요일

전자담배 입문 및 월 간 비용 계산

10년째 일 한 갑의 아재

2016년에 담뱃값이 오른 후,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고민에 빠졌겠죠.

내가 드러워서 끊고 만다...
vs
응 인상이고 나발이고 난 피울거야.

제 주변에서도 많은 이들이 금연을 시도했고, 네.. 대부분 실패했습니다.^^

흡연 초기에야 별로 끊을 생각이 없겠지만, 한 5년차 꺽이면 다들 한번씩은 시도해봤겠죠.
그리고 안된다는 것도 깨닫게 되죠.

결국 국가 통계상 흡연률도 거의 제자리를 찾았네요.
나만 흡연자로 남겨지는 게 넘나 외로울 것 같기 때문에, 결국 흡연자의 길로 돌아온 친구들을 보며 안도감을 느끼곤 합니다.


어쨌든 담뱃값 인상 이후에 그냥 쭉 담배를 피워오면서, 디스플러스를 피워왔음에도 일 1갑으로 월 10만원 넘는 비용이 부담스럽기도 했고, 이사를 하면서 흡연공간이 마땅치 않아졌기도 했고...

그래서 흡연과 금연 사이의 과도기가 아니라,
그냥 흡연의 방법으로써 전자담배를 피워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6개월 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전자담배 피우다가 많이들 실패하시는데 그 이유는 아래 적도록 하겠습니다.



전자담배 입문

처음 전자담배를 알아보면서 혼란에 빠집니다.
뭐가 이렇게 복잡할까? 담배 피우려고 공부까지 해야되나?

간단히 정리하면

*필요물품
1. 액상+니코틴
2. 무화기(카토마이저)
3. 배터리

걍 이거 3가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세요...
좀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액상=PG+VG+향료
카토마이저=드립팁(입에 닿는 부분)+코일+경통

정도로 구분하면 되는데 걍 알필요 없어보입니다.
전부 다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셔야 될 듯 합니다.
막 코일 따로 사서 리빌드 하고 어쩌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는 머리 아프고 귀찮아서 싫더라고요. 걍 카토마이저면 카토마이저 통째로 사면됨.
액상이면 걍 향료까지 첨가된 거 사든지, 아니면 PG+VG 혼합된 걸 산후에 향료 따로 산걸 때려 넣으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니코틴 살때 hiliq라는 사이트에서 같이 구입하곤 하는 액상들은 향료 첨가된 제품이더라고요. 국내 쇼핑몰에서 찾아서 구매하시면 PG+VG를 베이스액상이라고 따로 팔고, 향료는 또 따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비용계산

저는 울티1453이라는 아마도(?) 가장 저렴한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거 안피워봐서 모르겠으나 별 문제 없습니다.
카토마이저만 제때제때 갈아준다면...

비용은 대부분 인터넷 구매에 심지어 해외 구매도 섞여있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계산이 힘듭니다. 배송비가 개당 비용에 포함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왕창 사놓고 냉동실에 무조건 쟁여놓기도 좀 그렇더라고요.
어떻게 물건을 묶어 사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지고요.

일단 낱개 가격을 보면,

1. 액상 : 약 90~100ml 약 12,000 원
약 1.5개월치 분량
1.5개월마다 구입 (배송비 포함 14500원)
=> 월 비용 : 9,666 원

2. 니코틴 : 5ml(240mg/ml) 약 4.99 USD
약 1.5개월치 분량
20ml (6개월치 단위로 구매)
19. 96 USD + 배송 및 통관비용 23 USD + 달러 해외결제 수수료 0.5 USD = 43.46 USD
오늘자 환율로 계산해보면 49,612원 나오네요.
=> 월 비용 : 8,268 원

3. 카토마이저 : 2500원
약 0.5개월 수명
6개씩 3개월치 구매하고 있습니다. 배송료 포함 17500원
=> 월 비용 : 5,833 원

4. 배터리 : 12,000원
약 6개월 수명 배송료 포함 14,500원
=> 월 비용 : 2,416 원

월간 총 평균 비용 : 26,183원

한군데서 사면 배송료 아낄 수 있지 않냐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여러모로 계산해봤지만 그게 최저가격에 가까워지는 수단이 아니더라고요.
걍 싼데서 각각 사는게 속편해요.ㅠㅠ 머리싸매고 어떤 물품들을 한군데서 묶어서 싸는게 살까 고민해봐도 경우의 수가 너무 많음.
가장 좋은건 걍 각 제품별로 가장 싼데서 한번에 대량으로 사서 쟁여두시는 게 제일 쌉니다. 배송비 상쇄할 정도로...근데 저는 그렇게 까진 하지않고 걍 적당량 삽니다.

그리고 모로가도 담배값에 비하면 심히 적은 수준이라서 그냥 이렇게 구입하고 있습니다.



각 부품별 이야기

1. 액상
걍 네이버 검색해보시면 나와요. PG+VG베이스에 향료 따로 사시면 되고요. hiliq에서 니코틴 구매하실 때 같이 사셔도 되고요. 여기는 베이스에 향료까지 첨가된 형태로 팝니다.
흡연량은... 개인적으로는 빨고싶을 때마다 빨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빨아재낀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보통 액상 100ml 정도 한통을 1.5개월~2개월 피움.

2. 니코틴
hiliq라는 사이트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니코틴 가격보다 배송비가 더 나온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니코틴가격만큼 관세가 더 붙는거고요. 정작 배송비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20ml 이상 구매시에는 관세가 더블이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걍 20ml 단위로 사는게 옳은 듯. 냉동실에 장기보관하기도 뭔가 찜찜하죠. 가족들이 있어서....
잘 표시해두고 가족들한테도 위험하다고 얘기해서 구석에 넣어두세요.
영유아 있는 집이면 보관은 말리고 싶습니다.
물론 생활용품 가운데 생각보다 유독한 물질들이야 많죠.
근데 괜히 이건 더 무서움...
사실 희석니코틴이라 취급상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듯 합니다만, 먹으면 다른 문제거든요. 제가 위에 적은 희석니코틴 한통도 먹었을때는 족히 치사량이 넘습니다.

액상과의 혼합비율은 저 니코틴 한통을 걍 90~100ml 액상에 한통 때려 넣으시면 됩니다^^ 디플이나 말보루 라이트 정도 흡연자 기준입니다.
대충 농도가 12mg/ml 나오더라고요.
사실 말라나 디플 피우시는 분들은 이거보다 높은 농도를 권장하는 듯 한데, 저는 걍 이정도로 무난한 듯 해서 이렇게 피우고 있습니다.

희석니코틴 말고 좀 더 위험한! 퓨어니코틴도 있습니다만, 안전문제를 떠나서 혼합이나 희석의 번거로움 때문에라도 저는 퓨어니코틴을 구입 가능해도 안살 듯.
물론 퓨어니코틴은 이제 개인이 구입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보입니다.

3. 카토마이저 수명이 0.5개월, 즉 보름이라고 표시한 건 제가 여태까지 열 개 넘게 사용해보면서 느낀 대략적인 통계고요. 어떤 건 한 달이 가기도 하고, 어떤 건 열흘도 못갑니다.
수명이 다했다는 건 액상이 지나치게 튀거나, 누수되거나, 안빨리는 걸 기준으로 하는 얘기입니다. 보통 안빨리거나 액상이 많이 튀는 경우는 거의 배터리쪽으로 누수되는 경우더라고요. 걍 과감히 버리시되 드림팁이라고 입에 닿는 부품부위만 남겨두세요. 이거 많을수록 좋아요. 위생상 매일 갈아줘야되는데, 많으면 편하죠.
씻어서 쟁여두시고 매일 갈아끼우시고, 한번에 몰아서 닦아주세요.

가끔 카토마이저가 누수 없이 한달을 버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걍 계속 사용합니다. 일주일마다 한번씩 전체 분해해서 청소하는지라 코일이 딱히 심하게 오염되진 않는 듯 합니다. 물론 더 오래 쓰면 문제가 생기겠죠. 코일을 따로 사서 갈아줘도 되겠지만 전 그냥 버립니다.

4. 배터리 수명은 사실 2개밖에 안써봐서 판단하기 이르죠. 저도 전자담배 피운지 6개월 밖에 안됐고.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건 그리 질이 좋진 않다는 겁니다. 벌써 전압이 떨어지는 건지 빨리는게 처음과 다르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걍 짧게 잡아 생각하는 게 속편할 듯 해요.



전자담배로 완전한 전환에 실패하는 이유

일단 귀찮은 게 크겠죠. 찾아보면 많은 분들이 액상도 대용량에 퓨어니코틴 사서 액상 비율 계산해가면서 섞고 계시던데 저는 도저히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았습니다.
깔끔하게 걍 1개단위로 액상+니코틴 몽땅 섞어도 되는 비율 계산해보고 거기에 맞춰서 사고 있습니다. 판매하는 분들도 거기에 맞춰서 파는 것 같기도 함.
일반적으로 파는 90~100ml 용량의 액상에 그냥 제가 위에 적은 희석니코틴을 그냥 넣으시면 대충 맞아요.

또 다른 문제는 사용감인데, 많은 분들이 실패하시는 이유가 니코틴을 제대로, 혹은 충분히 넣지 않으시더라고요.
심지어 니코틴을 따로 넣지도 않고 액상만 피우셨던 분들도 많이 봄. 당연히 담배 못끊죠. 중독이 니코틴 때문인데.ㅠㅠ





아무튼 결론적으로 저는 완전히 갈아탔습니다.
한달에 담배 한갑 정도 사긴 하는데, 장시간 외출중에 액상이 떨어졌을 때 사게됩니다.
밤새 술을 마신다든가...외박을 한다든가... 특수한 경우에.


냄새도 안나고 비용도 절약됐다는 점도 좋지만, 가장 좋은 점은 흡연에 대한 집착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예를들어서 전자담배는 2모금 빨고 꺼도 되는데, 일반 연초는 그게 불가능 하잖아요. 일반 담배 피울 때는 어떤 일들 사이에 짬이나면 무조건 지금 한대 빨아놔야 겠다는 생각이 강했었습니다. 전자담배는 비교적 그런 집착으로 부터 자유롭습니다.
물론 흡연구역에서 피워야 하는 등 공간적 제약은 비슷하지만, 끊어 필수 있다는 게 집착을 줄이게 해주는 것 같더라고요.

골목길에서 걸어가면서 흡연할 때도 앞뒤로 사람 있나 멀리까지 살피고 피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 마주치면 끄기도 애매하고 피우기도 애매하고... 근데 전자담배는 그냥 끄면 됩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상당히 만족중입니다. 왜 진작 갈아타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니코틴 농도를 조금씩 줄여서 수 년 안에 완전히 끊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 하고 있고요. 결과적으로 일반 연초가 딱히 생각이 안나는 걸 보면 저는 습관이나 연초의 향, 분위기보다 그냥 순수하게 니코틴 의존증인 것 같습니다. 고로 농도 조절로 차츰 금연도 가능할 것 같네요.

2016년 8월 25일 목요일

필요없는 음반, 책 판매하기(알라딘 중고서점)

 이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집 자체가 지금 사는 집보다 많이 좁아질 듯 해서 가구때문에 집 사이즈를 실측해 봤는데, 제 방은 더 좁아질 듯^^ 지금도 작은데^^
 아무튼 그냥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사를 계기로 집안에 묵은 짐들을 싹 다 정리할 수 있겠죠. 어지간해서는 물건을 안버리시는 부모님께서도 짐을 마구 버리고 계십니다. 진짜 온갖 잡동사니들, 용도가 중첩되는 물품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게 못마땅했었기 때문에 요즘 집이 비어가는 거 보면 희열을 느낌;;;
 더불어 저도 좀 더 과감히 짐과 마음을 비워야 할 듯 합니다. 사실 올해 초부터 계속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려오고 있어서, 그렇게 제 개인 물건이 많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이미 반쯤은  절간 스님처럼 비웠는데 더 비워야함. 이러다가 방안에 상 하나 놓고 살게 되는 거 아닐지 모르겠음.ㅋㅋㅋ
 아무튼 제게는 방에 있는 책장 2개중에 한개를 비워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나머지 책장 하나에는 반 이상이 갤 수 있는 옷으로 차있어서 더 이상 비울수가 없어요. 4계절용 바지와 티, 니트를 다 합쳐서 책장 2줄만 찬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이미 버릴 옷은 다 버렸습니다. 더이상 줄일 수 없어요. 다른 물건을 제거해야 합니다. 가능성을 살피는 과정에서 미뤄왔던 음반과 안읽는 책들을 정리하기로 했죠.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 했듯이 제가 나아갈 길은 디지털화 입니다. 이미 마지막으로 음반을 산지도 3년 이상 지났습니다. 그 후로 CD로 음악을 들은적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네 없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재생할 수단도 없음.
 중학교때부터 모아온 것들이라 좀 아쉬움이 있어서 망설이면서  주변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공간 얼마 차지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가지고 있으라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 그런가? 근데 처분할래^^” 답정너짓 10번정도 한 듯. 어차피 안쓰는데요 뭐... 평생가도 안 열어 볼 듯.

판매루트

그냥 버릴 순 없고 팔기로 했습니다. 선택지는 3가지 있습니다.
  • 중고나라
  • 알라딘 회원에게 팔기
  • 알라딘에 팔기
중고나라
 일단 중고딩나라야 뭐…^^ 걍 리스트 올려놓고 팔면되죠. 가격 책정하기 애매해서 그냥 알라딘 최저가로 팔겠다고 글 남겨놨습니다.
9장 팔았고 7만원 정도 남겼습니다.

알라딘에 팔기
 택배를 통해 팔수도 있고, 직접 매장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수량 이상이면 집으로 포장박스를 보내주기도 하는 듯 합니다만, 저는 자주 가는 번화가에 알라딘 중고매장이 있어서 나가는 김에 조금 팔아봤습니다. 이 루트는 가격을 제대로 받기 힘들어요. 개당 700원부터 4000원 정도까지 쳐주는 물건 봤어요.
 아무튼 홈페이지에서 ISBN코드로 알라딘측 매입가 확인하고 잘 쳐주는 것 위주로 가져갔습니다. 음반, 책 섞어서 6개인가 팔았고 18000원 가량 받았습니다;; 매입가 잘 쳐주는 물건들 위주로 판 게 이 수준;;;
재고가 많거나 수요가 없으면 아예 매입 안하는 물건도 많은 듯 합니다.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등급별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고요.
알라딘 회원에게 팔기
 나머지 물건들을 이 루트로 팔고 있습니다. 알라딘 홈페이지에 올려놓는건데  찔끔찔끔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통 2주에 한 번 정도? 대체로 같은 가수의 음반을 일괄 주문들 하시더라고요.

 사진이 작긴한데 상단 메뉴에 온라인 중고샵에 마우스 갖다대면 보시다시피 판매자 매니저라는 붉은 글씨의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물품 등록하시면 됩니다. 일단 저는 음반만 등록했습니다. 수십장 등록했는데 1시간 정도 걸린 듯.
 등록할 때 등급을 스스로 판정해야 되는 게 좀 고민되고 짜증나더라고요 저는. 안그래도 결정장애가 좀 있어서;;; 등록 폼에서 나름대로 기준은 제시해주긴 하는데 애매함. 예를들어서 외관 상태에 대한 선택지는  ‘새느낌이 강함vs헌느낌이 강함’ 둘밖에 없어요. 디테일이 너무 떨어집니다. 솔직히 미개봉품 아닌이상 대부분 헌느낌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므로,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새 느낌이 강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전부 헌 느낌이 강함으로 체크해놓고 팔고 있음. 꽤 깨끗한편인데ㅠㅠ
 이건 아직 그리 많이 팔리지 않았습니다. 5장 팔았고, 3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물론 지금 배송중인 음반이 있어서 돈이 수중에 다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팔려서 답답하긴 한데, 대충 계산해봤을 때 알라딘측에 40장 팔아야 받을 돈을 회원에게 최저가 수준으로 팔아도 10장이면 건질 수 있더라고요. 한마디로 적당히 회원에게 팔고 나머지 다 갖다 버려도 회원에게 파는 게 이득인 듯 합니다. 물론 물건이 처리되는 속도가 더디기도 하고 귀찮긴 하죠. 근데 편의점 택배로 근처 편의점에서 택배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뭐… 아!  POSTBOX와 알라딘이 제휴되어있습니다. 거리나 부피에 큰 관계 없이 2500원에 근처 CU나 GS25에서 발송 가능합니다. 물론 택배비를 누가 낼지 등도 미리 설정하셔야함. 알라딘에서 판매가액의 10%를 수수료로 떼갑니다. 너무 많이 뗀다 싶기도 하고, 적당하다 싶기도 하고. 어쨌든 팔기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되서...
 좀 가지고 있다가 올해 가기전에 안팔린 건 그냥 어디 줄 데 있으면 주거나 버릴려고요.

2016년 6월 9일 목요일

T페이 청구할인 이벤트(공짜로 간식 사먹기)

핀테크 전쟁^^

핀테크 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 안드로이드페이, 애플페이, 네이버페이, 시럽페이, 카카오페이 등 등….
개인적으로 네이퍼페이를 인터넷으로 물건살 때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롬을 사용하고 있어서 기존 결제방식이 제대로 안먹힐 때가 많거든요. 익스플러로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도 되는 것 처럼 설명되어있어서 관련 프로그램 다 깔아도 결제 창조차 안뜨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와서 빡쳐서 기존 결제방식 안 씀^^ 공인인증서 좀 제발 사라져 줬으면..ㅠㅠ PC랑 스마트폰을 자주 포맷하는 입장에서 매번 옮기기가 넘나 짜증나는 것.
그래서 네이버에서 물건 검색할 때 몇백원 더 비싸더라도 네이버 페이 결제 가능한 사이트에서만 물건 구입하는 중;;;
아무튼 편리한 결제수단이고, 좀 출혈경쟁 좀 해줬으면 좋겠음. 기업들의 치킨게임을 응원합니다^^;;;

T페이로 5천원 청구할인 받기

아무튼 SKT에서도 T페이라는 서비스가 있네요. 언제부터 있었던 건지는 모르겠음.
다만 얼마전에 SKT홈페이지 접속했더니 T페이 청구할인 이벤트 중이더라고요.
6월중에 T페이를 이용해서 첫 결제 하시는 분들에게 5천원 청구할인 해준다고 함.



제휴처에서 T페이로 결제하면 동시에 T멤버쉽 할인도 같이 들어가는 듯.
지금껏 봐온 서비스중에 가장 통크게 이벤트 하는 것 같음. 보통 결제금액 얼마 이상일 경우에 할인해주는 방식인데 비해 걍 순수하게 5천원만 결제해도 5천원 청구 할인해주는 듯.
공짜로 편의점에서 간식이라도 사 드세요~^^(단 미납금액 있는 분은 미납 요금 납부하셔야 서비스 가입 가능합니다.)

T페이로 뚜레주르에서 공짜빵 사먹기


이 것도 T페이 이벤트 중 하나인데, 주변 뚜레주르 매장에 미리 예약 후에 결제하시면 매장당 5천원 청구할인 됩니다. 앞의 이벤트는 6월 첫 결제 고객에 한정된 이벤트라 기존 T페이 사용자는 해당사항 없습니다만, 이 이벤트는 구분 없는 듯. 그냥 미리 예약한 분이면 가능.
최대 2곳의 매장에서 1만원까지 가능.
미리 예약해야 되서 저는 귀찮아서 패스… 경쟁률 박터질 듯.
12시 땡치고 예약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2016년 5월 30일 월요일

플레이스토어 결제 수단 중 가장 저렴한 것은?


증가하는 플레이스토어 결제량
플레이 스토어에서 결제 많이들 하시나요?

저는 최근 1~2년 동안 오직 이북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초기에 리디북스를 이용했습니다만. 몇가지 이유로 저는 그냥 구글 북스에 정착했습니다. 사실 국내에선 현재까지 리디북스가 가장 좋은 이북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정리병자라서 구매한 도서가 여기저기 흩어지는 걸 원치 않았습니다. 
원서구입이나 PDF 업로드 까지 가능한 플레이 스토어가 저한테는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읽고 싶은 책이 이북으로 없으면? 안삽니다^^ 안읽으면 되죠. 저는 이북 시장에 출판사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길 바랍니다.

영구소장하고 싶은 DVD도 플레이 무비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 다른 루트로 찾기 힘든 독립영화도 꽤 잘 올라오고 있고요.

그리고 저는 뭣보다 구글 서비스의 지속성에 의심을 갖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죽을 때 까지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거죠.

사실 여태까지 구글이 꽤 많은 서비스를 중단해 왔음에도 이렇게 믿는 이유는 몇가지 있는데요.
  • 언제나 중단되는 서비스들의 자료를 백업할 시간과 수단을 사용자에게 제공해 왔다는 점.
  • 중단된 서비스가 전부 무료 서비스들이었다는 점
플레이 스토어에서 가능한 결제수단 및 수수료
  • 해외 인터넷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혹은 체크카드
  • 통신사 소액결제
  • 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프트 카드
  • 소액결제의 경우 결국 부채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가계부 쓸 때 복잡해져서요^^ 저는 복잡한거 싫어해요. 그래서 신용카드도 안쓰고요.
  • 기프트 카드의 경우는 앱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나 영화 구매가 불가능해요. 그래서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고요. 앱만 구매한다면 제 성격상 이 방법만 사용했을 것 같네요.

정도 들 수 있겠네요. 플레이 뮤직, 북스, 무비는 저작권 등 어떤 제공주체와의 갈등의 경우가 아니라면 구글에서 먼저 서비스 중단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설령 어떤 피치못할 사유로 서비스가 중단되더라도 기구입한 컨텐츠에 대한 소유권이 박탈당하는 일도 없을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제가 죽기전에 구글이 망하는 일도 없을 것 같고요.(솔직히 이건 좀 의문이 남긴 하네요. IT업계가 너무 빠르게 돌아가서...)


본론으로 들어가서 플레이 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결제수단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원래 VISA체크카드만 사용해 왔습니다. 수수료의 실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요. 저는 결제 금액의 1%선 정도의 수수료가 나갈거라고 근거 없이 믿고 있었습니다. (사실 어디선가 그렇게 들었던 듯)

1%선의 수수료를 감수한 이유는 다른 결제 수단들이 가진 문제들 때문입니다.


아무튼 여느 때와 같이 체크카드로 500원짜리 어플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로 계좌 조회를 했는데 어플 결제에 1400원 가량이 빠져나가 있더라고요.^^;;; 500원짜리가 1400원 짜리가 되는 연금술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수료가 어떻게 되는지 제대로 알아봤죠. 제가 사용한 카드는 농협 VISA 채움 체크카드입니다. 수수료는 제가 생각한대로 건당 액면가의 1%가 맞았습니다. 문제는 매 건 당 0.5USD가 무조건 추가로 붙는다는 데 있었죠.

500원짜리 결제하면 505KRW+0.5USD가 결제됩니다.
건당 액면가가 크면 0.5USD가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전에 1년넘는 기간동안 어플, 도서, 영화등을 구매했을 때는 몰랐으니까요. 걍 환율이 그정돈가보다 했죠.
아마 신용카드로 결제하시는 분들은 다음달에 청구될때 금액 확인하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체크카드라 바로 빠져나간 금액이 확인가능해서 알게 된 거고요.

아무튼 대부분 플레이스토어 결제액이 소액이라 점에 비추어 보아 이 수수료는 결코 적은 비율이 아닙니다. 건당 평균 결제 금액이 3천원이라고 치면 수수료 비율이 오늘 환율 기준으로 600원 이상이 됩니다. 20%가 넘어버리는 거죠.


요즘엔 그래서 소액결제만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계부 쓸 때 부채때문에 조금 복잡해졌나 싶었지만, 적응하니까 아무렇지도 않네요. 더 명료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아마 은행별 카드사별로 카드 상품별로 수수료가 다소 차이날 수 있겠지만, 한번 확인해 보시고 어지간하면 그냥 소액결제로 결제하세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분들 많은 것 같던데;;;

2016년 5월 25일 수요일

통신요금 절약! SKT LTE 맞춤형 요금제

SK LTE 맞춤형 요금제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저는 꽤 오래전부터 SK텔레콤의 LTE 맞춤형 요금제를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때는 2015년 여름.
부모님 핸드폰 교체 주기에 맞춰서 폰을 알아보고, 요금제 설정을 하려고 하는데,
통화량이 거의 없는 아버지에게 적합한 LTE 맞춤형 요금제가 사라져 있더라고요.
114 전화를 걸어서 상담원과 통화를 하면서 알게 된 바.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BAND LTE 요금제 출시, 복잡한 요금제의 단순화 일환으로써 LTE 맞춤형 요금제가 사라졌더군요.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 시에는 어쩔 수 없이 다른 요금제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통화량이 많지 않은 사람에게 가장 합리적인 요금제인 LTE 맞춤형 요금제는 그렇게 작년 8월 사라졌습니다.
솔직히 조금 화가 났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당시에는 BAND요금제가 꽤 합리적이라고 착각했거든요. 약정 요금할인이 안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우여곡절 끝에 아버지 휴대폰을 BAND요금제로 약정걸어 바꿨고, 그렇게 몇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제 요금제를 변경하려고 T월드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알게 됐습니다.
LTE 맞춤형 요금제는 폐지 수주만에 다시 부활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즉시 아버지 요금제를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몇달이 지났고,
이번에는 제 폰을 바꾸려고 보고 있는데,
또 다시 LTE 요금제가 T world 요금제 페이지에 표시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굳이 부활시킨 요금제를 다시 없앴다는 게 납득이 되지 않아서 조금 검색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은 작년 8월 요금제가 사라졌다는 사실까지만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SKT는 이 요금제를 숨겨 뒀다는 사실을^^


위 스크린 샷 처럼 맞춤형 카테고리에는 T끼리 맞춤형 밖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위 스크린 샷 처럼 통합검색 창에 lte 맞춤형 키워드로 검색을 하셔서 찾아 들어가셔야 합니다.

어떤사람에게 유리한 요금제일까?


가장 많이 사용하실 band 데이터 요금제와 비교해보겠습니다.LTE 맞춤형 요금제는 위와같은 요금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문자 무제한은 요즘 아예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고, 통화시간과 데이터 기준으로 비교를 해야하는데,
걍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월 통화 100분 미만이신 분은 LTE맞춤형 요금제로 갈아타시길 바랍니다.

band 데이터 요금제
LTE 맞춤형 요금제(통화 100분기준)
데이터
월 요금
데이터
월 요금
약정무관
24개월약정
12개월약정
무약정
300MB
₩32,890
250MB
₩20,900
₩24,200
₩26,400
700MB
₩25,850
₩29,150
₩31,350
1.2GB
₩39,600
1.5GB
₩30,800
₩35,200
₩38,500
2.2GB
₩46,200
3.5GB
₩51,700
3G
₩33,550
₩39,600
₩45,100
6.5GB
₩56,100
6G
₩37,950
₩44,550
₩52,800
완전 동일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는 없어서 대충 비슷한 제공량 기준으로 줄 맞췄습니다.
무약정일 시에는 같은 데이터 구간에 요금에 사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데이터량에서 아주 조금 유리한 수준이지만, 통화 무제한임을 감안하면 사실 큰 이득은 없죠.
하지만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든 폰을 바꿀 때 보통 약정을 걸기 때문에,
그리고 band 데이터 요금제는 약정 요금할인이 없기 때문에,
약정기준으로 하면 LTE 맞춤형 요금제가 데이터 제공량 대비 요금이 압도적으로 저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월 통화 시간 100분 이내이신 분(혹은 조금 넘더라도)은 LTE 맞춤형 요금제로 가입하세요.
특히 T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하실 경우는 요금제 선택창에 보이질 않기 때문에 직접 티 다이렉트 상담원과 통화 연결을 하시고 원하는 요금제를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얘기하면 그냥 해주더라고요.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일반 온라인 대리점은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실지출 금액이 동일한 수준의 요금제라면 가능할 걸로 생각됩니다.
이미 밴드요금제로 약정 거셨다고 해도, 아마 비슷한 가격의 요금제로 바꾸시면 위약금 거의 없으실 거예요.
예를들어 1.2GB를 제공하는 band 요금제를 2년 약정으로 구입하셨다면,
6G를 제공하는 데이터 맞춤형 요금제로 변경하시면 비슷한 비용으로 데이터가 5배 늘어납니다.
물론 요금제 변경시 발생할 정확한 위약금은 114에 한번 문의 하시는 게 좋겠죠.
경험상 대부분 실제 사용량에 맞춰 요금제를 변경하실 경우 요금제 변경에 따른 위약금 상쇄하고도 충분히 이득이도록 요금제 및 위약금이 짜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