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6일 금요일

벽거울/전신거울, 유리대신 아크릴 거울로!

이사 후에 방에 전신거울 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벽에다 유리거울 붙이기는 좀 불안하기도 하고, 딱히 벽에 타공할 연장도 없고...ㅠㅠ
그래서 좀 찾아보다가 아크릴 거울을 벽에 부착하기로 함.
거울과 양면 테이프만 있으면 되네요.^^
(제가 사용한 양면 테이프는 전선 정리하기 포스팅 참고하세요)


걍 네이버 검색해보면 많이 나오고, 크기나 두께는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의자에 앉아서나 서서나 얼굴이 보일 수 있는 최소 길이를 선택함.
25cm*70cm에 두께 3T 짜리로 구매했습니다.
거울 자체는 생각보다 엄청 선명하고 깨끗합니다. 뭔가 아크릴이라그래서 뿌연 느낌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일반 거울보다 더 깨끗한 듯.
다만 이게 얇다보니 좀만 휘어도 왜곡이 발생합니다. 얼굴이 찌그러져 보임.
두꺼울수록 덜 휘고 왜곡도 덜어지니 두꺼운 걸 구매하시면 될 듯.
저는 걍 보이기만 하면 되서 별 문제 없음.


이 사진을 보시면 상단 몰딩이 휘어져 보이죠? 원래는 직선임.ㅠㅠ 정도가 심하진 않은데 하루종일 거울 들여다 보시는 분이면 다소 어지러울 수 있음.
뒤쪽에 테이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휘는 정도나 부위가 달라질 수 있으니 좀 신중하셔야 할 것 같네요.
논외로 저는 이 아크릴 거울을 벽에 붙이기 전에 한동안 그냥 방바닥에 방치해놨었습니다.
근데 바닥에 가로로 눕혀놓으니까 뭔가 독특한 기분이더라고요. 벽면을 거울로 인테리어 할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함.
걸레밭이 대신 바닥에 이 아크릴 거울로 빙 둘러쳐도 예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 거울로 하면 너무 돈이 많이 들테니까.ㅠㅠ

집게로 전선 정리하기 (feat. 진리의 3M 양면테이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매일 충전해야 하는 기기가 3개입니다. 매일 선이 너무 엉키고 의자에 밟히고 단선되고 무한반복.ㅠㅠ
아무튼 그래서 방법을 좀 찾아보다가 예전에 다이소에서 샀던 집게를 사용해보기로 함.
세상 가장 완벽한 양면 테이프를 다시 구매했습니다. 이사하다가 사라졌었는데 인터넷으로 다시 샀네요. 폭 12mm, 길이 11m 짜리로 구입했습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1만원 미만이었던 듯?

진짜 엄청 강한 양면테이프예요. 근데 또 떼서 제거 할때는 깔끔하게 제거 됨.
이 테이프로 맨날 떨어지던 화장실 몰딩도 다시 붙였더니 다시는 떨어지지 않음. 아크릴 거울도 얘로 붙였고요.
이 아이를 기존에 다이소 집게에 부착해서


빼꼼~

잘 붙어있음.^^
그리고 나서...발에 걸리적거리는 멀티탭도 거슬려서 붙여보기로 함.

책상 밑에 붙여버렸습니다. 절대 안떨어짐.ㅇㅇ
선이 지저분하긴 한데, 케이블이 길게 필요할 때가 있어서 묶진 않고 방치함.ㅇㅇ 어차피 보이지도 않고, 발에 밟히질 않아서 좋네요.
사실 이 글은 전선 정리 팁이라기보다 진리의 3M 양면테이프를 찬양하는 글입니다. 이것저것 다양한 양면 테이프를 사용해봤으나 이보다 더 완벽한 양면테이프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저렴한 LED 데스크 스탠드 레토LETO LLU-03 리뷰

며칠 전에 스탠드 켜두고 누워있는데 ‘펑’소리와 함께 불이 나갔습니다.
3파장 전구를 사용하는 아주 오래된 데스크스탠드였음. 더 쓸까말까 하다가 걍 근처 롯데마트에서 20W짜리 삼파장 전구를 하나 구매하려고 했는데, 가격이 7500원^^;;; 응 안사. 인터넷으로 사면 싸긴한데 불현듯 지난 여름이 떠올랐음.
한여름에 일반 전구가 방출하는 열이 얼마나 거슬리는지…
그래서 걍 LED스탠드를 찾아보기 시작함.
국내 인터넷 쇼핑몰, 롯데마트, 아마존을 뒤적뒤적함
제가 생각한 조건은
  1. 금속으로 된 워크램프 형태 디자인
  2. 색온도 조절 가능
  3. 자동 꺼짐 타이머 존재
눈씻고 찾아봐도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건 없는거죠.ㅠㅠ
일단 1번 조건을 충족하면 무조건 2,3번 조건은 포기해야 하는 부뷴^^ 그래서 3번 조건만 일단 포기하고 워크램프를 산 후에 필립스 듀얼LED(껐다켤때마다 주광색과 전구색이 스위치 되는 약간 비싼 E26규격 LED 전구)를 구입해서 2번 조건을 충족시키려고 했으나 아무리 생각해도 3번 조건을 포기하면 후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방에 암막커튼을 방한용으로 달아놓는데, 잘때 커튼 치고 불끄면 방이 암흑임.ㅠㅠ 잠자리까지 가서 눕기도 힘들정도로ㅠㅠ
그래서 1번 조건을 포기하고 2,3에 해당하는 스탠드를 삼. 1번 조건 포기하면서 어차피 디자인은 이미 포기한것이므로 그냥 제일 싼 아이를 찾아서 레토 LLU-03을 구입했습니다.
책상 다리와 서랍장이 블랙스탠이라서 얘도 검정색으로 샀습니다.(먼지와의 전쟁이 시작됨ㅠㅠ)



구성품은 본체, 마이크로5pin케이블(일반스마트폰충전기케이블), 설명서 뿐입니다.
전원 공급장치는 휴대폰 충전기 사용하셔야 함. 저는 남는 게 있어서 그걸로 썻음. 5V 1A, 5V 2A 사용가능하다고 나와있음. 소비전력 5W라는 걸 보니 전 5V에 1짜리 이상이어도 의미 없는 듯..
M버튼은 색온도 조절 버튼이고, 위아래 화살표는 밝기 조절 버튼입니다.
일단 며칠 써본 후 정리를 해봄.
PROS
  1. 최대 밝기는 20W 삼파장 전구와 비슷한 수준. 어두우면 어쩌나 하는 우려는 무의미 했음.
  2. 7단계 밝기조절
  3. 4단계 색온도 조절
  4. 저렴한 가격
  5. 생각보다 안못생김(?)
  6. 3파장 전구들은 보통 필터 없이 눈에 직빵으로 빛이 꽂혀서 좀 눈부신데 일단 얘는 필터가 있음. 눈부심이 덜한 듯.
**그리고 이건 일반적인 LED의 장점
  1. 열이 많이 안남. 겨울에는 전등에서 발생하는 열이 난방 효과를 느낄 수준은 아니지만 여름에는 짜증을 유발하는 수준이니 장점이겠죠.
  2. 5W의 낮은 소비전력. 기존 3파장 전구의 4분의 1인데 밝기는 차이가 없는 듯.
CONS
  1. 높이가 조금 낮은 편(밑에 사진 첨부함)
  2. 조임나사 없는 관절(오래되면 너덜너덜해져서 고개 떨어질 것 같음)
  3. 약간 부족한 마감(보이는 부분엔 문제 없는데 led 전구 부분에 유격이 조금 있었음. 누르니까 딸깍하면서 맞춰지긴 했는데 여전히 다소 존재함.



일반적인 클리어파일과 높이 비교입니다. 고개를 좀더 들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 특별한 제약은 없는데 좀 더 높았으면 싶긴 함. 근데 그러면 무게중심때문에 안정성이 떨어지든지, 하단부가 커져서 공간을 더 차지하든지 했겠죠.
색온도나 밝기 조절해서 사진도 찍어봤는데, 어차피 화밸이랑 노출을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비교는 안되는 듯 해서 안올립니다.
아무튼 결론은 걍...만족스러움. 비싼거 살 필요 없는 듯.

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안드로이드폰 이사후 위치오류 해결방법(이사 전 집으로 표시되는 문제)

밑에는 읽어보실 분만 읽어보시고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유기 라우터 이름을 이전 집에서 쓰시던거 쓰지 마시고 새로운 걸로 바꾸세요.^^ 그럼 하루정도 현재집과 과거 집을 오가다가 갱신됨. 가만히 냅두면 몇달 가는 듯.

안드로이드폰이 세가지 수단을 이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파악합니다.
GPS, 데이터통신망, wi-fi.
실내에서 GPS가 거의 잡히질 않기때문에 기타 보조수단을 동시에 활용하는 듯 합니다. 사실상 집안에서 GPS는 작동 안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따라서 집에선 데이터통신망과 wi-fi를 이용해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겠죠.
구글이 정확히 어떻게 위치를 잡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무엇에 우선순위를 두고, 각각에 얼마의 가중치를 두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최근에 제가 이사를 했고, 집에만 들어오면 현재위치가 예전 집으로 표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는 거죠.
네이버를 찾아봤으나 적당한 답을 못찾았습니다. 공유기 초기화 후 세팅 해봤는데 여전하더라고요. 다만 기다리다보면 언젠가 바뀌긴 하는 듯 하더라고요. 그게 6개월 이상 걸렸다는 분도 봄.^ㅠ^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자꾸 밤만되면 구글나우가 집에가는 막차 타라고 알림을 띄우는게 거슬렸거든요;;; 나는 집에 있는데 무슨 집에가는 막차시간을 알려주니...ㅠㅠ
그리고 낯선 동네라서 지도를 자주 보고 돌아다니는데, 이상한 위치로 현재 위치가 잡히면 상당히 귀찮음.
아무튼 그래서 영문 구글링 하다보니 꽤 많은 케이스가 있었고, 구글 도움말에서 해답을 찾았습니다. wi-fi 라우터 이름을 바꾸래요^^
공유기 무선설정할때 내 무선공유기 이름을 정하잖아요. 그걸 이전 집과 똑같이 세팅해두면 그 이름의 공유기 위치를 기억하는 듯 합니다. 때때로 무선 공유기를 남의 집에 들고가서 설치해줘도 위치가 그렇게 과거 공유기의 위치로 튀는 듯. 그게 갱신되기까지 집밖에 드나들면서 위치가 갑자기 타지역으로 튀는 오류를 수십~수백번 경험해야 공유기 이름에 따른 위치가 갱신되는 듯 합니다.

정들었던 공유기 이름에 작별을 고하시든지...마냥 기다리시든지 양자 택일 하셔야합니다.ㅠㅠ

2016년 8월 25일 목요일

필요없는 음반, 책 판매하기(알라딘 중고서점)

 이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집 자체가 지금 사는 집보다 많이 좁아질 듯 해서 가구때문에 집 사이즈를 실측해 봤는데, 제 방은 더 좁아질 듯^^ 지금도 작은데^^
 아무튼 그냥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사를 계기로 집안에 묵은 짐들을 싹 다 정리할 수 있겠죠. 어지간해서는 물건을 안버리시는 부모님께서도 짐을 마구 버리고 계십니다. 진짜 온갖 잡동사니들, 용도가 중첩되는 물품들이 여기저기 널려있는 게 못마땅했었기 때문에 요즘 집이 비어가는 거 보면 희열을 느낌;;;
 더불어 저도 좀 더 과감히 짐과 마음을 비워야 할 듯 합니다. 사실 올해 초부터 계속 불필요한 물건들을 버려오고 있어서, 그렇게 제 개인 물건이 많지도 않거든요. 그래서 이미 반쯤은  절간 스님처럼 비웠는데 더 비워야함. 이러다가 방안에 상 하나 놓고 살게 되는 거 아닐지 모르겠음.ㅋㅋㅋ
 아무튼 제게는 방에 있는 책장 2개중에 한개를 비워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나머지 책장 하나에는 반 이상이 갤 수 있는 옷으로 차있어서 더 이상 비울수가 없어요. 4계절용 바지와 티, 니트를 다 합쳐서 책장 2줄만 찬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이미 버릴 옷은 다 버렸습니다. 더이상 줄일 수 없어요. 다른 물건을 제거해야 합니다. 가능성을 살피는 과정에서 미뤄왔던 음반과 안읽는 책들을 정리하기로 했죠.
 이전 포스팅에서 얘기 했듯이 제가 나아갈 길은 디지털화 입니다. 이미 마지막으로 음반을 산지도 3년 이상 지났습니다. 그 후로 CD로 음악을 들은적이 있나 생각해봤는데... 네 없습니다… 심지어 이제는 재생할 수단도 없음.
 중학교때부터 모아온 것들이라 좀 아쉬움이 있어서 망설이면서  주변사람한테 물어봤는데, 다들 공간 얼마 차지하지도 않을 것 같은데 가지고 있으라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 그런가? 근데 처분할래^^” 답정너짓 10번정도 한 듯. 어차피 안쓰는데요 뭐... 평생가도 안 열어 볼 듯.

판매루트

그냥 버릴 순 없고 팔기로 했습니다. 선택지는 3가지 있습니다.
  • 중고나라
  • 알라딘 회원에게 팔기
  • 알라딘에 팔기
중고나라
 일단 중고딩나라야 뭐…^^ 걍 리스트 올려놓고 팔면되죠. 가격 책정하기 애매해서 그냥 알라딘 최저가로 팔겠다고 글 남겨놨습니다.
9장 팔았고 7만원 정도 남겼습니다.

알라딘에 팔기
 택배를 통해 팔수도 있고, 직접 매장에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일정수량 이상이면 집으로 포장박스를 보내주기도 하는 듯 합니다만, 저는 자주 가는 번화가에 알라딘 중고매장이 있어서 나가는 김에 조금 팔아봤습니다. 이 루트는 가격을 제대로 받기 힘들어요. 개당 700원부터 4000원 정도까지 쳐주는 물건 봤어요.
 아무튼 홈페이지에서 ISBN코드로 알라딘측 매입가 확인하고 잘 쳐주는 것 위주로 가져갔습니다. 음반, 책 섞어서 6개인가 팔았고 18000원 가량 받았습니다;; 매입가 잘 쳐주는 물건들 위주로 판 게 이 수준;;;
재고가 많거나 수요가 없으면 아예 매입 안하는 물건도 많은 듯 합니다. 상태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 등급별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되고요.
알라딘 회원에게 팔기
 나머지 물건들을 이 루트로 팔고 있습니다. 알라딘 홈페이지에 올려놓는건데  찔끔찔끔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보통 2주에 한 번 정도? 대체로 같은 가수의 음반을 일괄 주문들 하시더라고요.

 사진이 작긴한데 상단 메뉴에 온라인 중고샵에 마우스 갖다대면 보시다시피 판매자 매니저라는 붉은 글씨의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물품 등록하시면 됩니다. 일단 저는 음반만 등록했습니다. 수십장 등록했는데 1시간 정도 걸린 듯.
 등록할 때 등급을 스스로 판정해야 되는 게 좀 고민되고 짜증나더라고요 저는. 안그래도 결정장애가 좀 있어서;;; 등록 폼에서 나름대로 기준은 제시해주긴 하는데 애매함. 예를들어서 외관 상태에 대한 선택지는  ‘새느낌이 강함vs헌느낌이 강함’ 둘밖에 없어요. 디테일이 너무 떨어집니다. 솔직히 미개봉품 아닌이상 대부분 헌느낌이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므로, 아무리 깨끗하다고 해도 새 느낌이 강하다고 얘기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전부 헌 느낌이 강함으로 체크해놓고 팔고 있음. 꽤 깨끗한편인데ㅠㅠ
 이건 아직 그리 많이 팔리지 않았습니다. 5장 팔았고, 3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물론 지금 배송중인 음반이 있어서 돈이 수중에 다 들어오진 않았습니다. 아주 천천히 팔려서 답답하긴 한데, 대충 계산해봤을 때 알라딘측에 40장 팔아야 받을 돈을 회원에게 최저가 수준으로 팔아도 10장이면 건질 수 있더라고요. 한마디로 적당히 회원에게 팔고 나머지 다 갖다 버려도 회원에게 파는 게 이득인 듯 합니다. 물론 물건이 처리되는 속도가 더디기도 하고 귀찮긴 하죠. 근데 편의점 택배로 근처 편의점에서 택배 발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뭐… 아!  POSTBOX와 알라딘이 제휴되어있습니다. 거리나 부피에 큰 관계 없이 2500원에 근처 CU나 GS25에서 발송 가능합니다. 물론 택배비를 누가 낼지 등도 미리 설정하셔야함. 알라딘에서 판매가액의 10%를 수수료로 떼갑니다. 너무 많이 뗀다 싶기도 하고, 적당하다 싶기도 하고. 어쨌든 팔기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되서...
 좀 가지고 있다가 올해 가기전에 안팔린 건 그냥 어디 줄 데 있으면 주거나 버릴려고요.

구글 플레이 컨텐츠 가족 공유

가족 간 컨텐츠 공유를 시도하는 구글

 애플에 이어 구글도 드디어 가족간 컨텐츠 공유를 시작했습니다. 물론 한국은 더 기다려야 할 듯 하네요. 아직 구체적으로 실시하겠다 말겠다하는 정보도 나온 게 없습니다.ㅠㅠ 물론 언젠가 되겠죠...하아…
 사실 구입한 책이나 음반을 여럿이 돌려보던 과거와 달리 디지털화된 컨텐츠들이 전부 계정에 귀속되는 현 상황에서 공유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아예 가족용 계정을 만들지 않는 한 아이디를 공유할 수는 없을 뿐더러, 설령 공유아이디를 통해 컨텐츠를 구매한다고 해도 이북에 북마크나 하이라이트, 음악에 플레이리스트나 평점 표시등까지 다 뒤얽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그렇게 사용하기엔 문제가 많을듯 하고…
 아무튼 구글도 가족공유를 할 생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걸로 다행. 제발 한국에도 좀 빨리.. 제발 좀... 현기증이…

Family library에 공유!!

우선 구글 플레이 스토어내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는 앱, 영화 & TV, 책, 뉴스스탠드, 뮤직 정도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앱, 영화, 책, 뉴스스탠드만 서비스하고 있고요. 가족은 6명까지 등록할 수 있는 걸로 보입니다. 실제 가족인지 여부는 관계 없는 듯. 증빙을 요구할 것 같지도 않고요. 다만 2개의 가족그룹에 들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대체로 가족끼리 묶게 되겠죠.

위 사진에서 보듯이 각 컨텐츠 페이지 내에서 가족과 공유할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즉 구입한 컨텐츠 중에서도 선택적으로 공유가 가능한 거죠.
이런 공유된 컨텐츠는 구글 무비 캡처 이미지를 봐서는 famil library라는 페이지가 스토어 내에 따로 표시 되는 듯 하네요. ios기기나 웹상에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의 컨텐츠들의 경우는 당연히 거기서도 공유 가능하고요. 앱을 제외한 다른 컨텐츠들은 문제 없음.

구글 뮤직 가족 구독 프로그램

한국에 구글뮤직이 서비스 되고 있지 않습니다만, 애플 뮤직도 최근 국내에 들어온 걸로 봐서는(물론 아직 문제는 많은 듯 하지만) 오래전부터 진출 소식이 들리던 구글 뮤직도 곧 국내 진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고 또 몇년 걸릴 지도ㅠㅠ)
월 14.99달러에 가족 구독이 가능하고요. 아마 1인으로는 9.99달러 였던 듯.
사실 국내 음원스트리밍 서비스들도 가족과 공유 가능하죠. 계정 자체를 통째로 공유해서 2개 기기에 제한적으로;;; 2명이라도 공유 가능한게 어디야 싶기도 한데, 인원수의 문제를 떠나서  플레이 리스트나 재생 이력까지 다 공유된다는 게 큰 문제겠죠. 저는 정리병자답게 누가 제 구역에 침범하는 걸 몹시 싫어합니다. 그게 디지털 공간이라면 더더욱이요.

부모님에게 문명의 이기를 더 전하고 싶다

부모님 폰에 음악을 넣어드려 보신 분이면 아실 겁니다. 각자 취향이 있죠…음악 고르고 다운받고 폰에 옮겨드리고... 그 미련한 방식을 두분의 부모님을 위해 반복하는 것도 고달프고, 새로운 곡들을 갱신하는 것도 몹시 힘들죠. 플레이 뮤직이 제발 좀 국내진출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음저협이나 기존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가족공유 같은 형태의 구독시스템을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네요.
플레이 뮤직은 국내 진출 안된다고 쳐도 제가 구입한 영화나 도서를 어머님이 출퇴근 지하철에서 보실 수 있길 바랍니다. 제발!! 빨리!! 국내에도!! ㅠㅠ
국내 소식 들리면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오래 걸리지 않길...

무선 공유기 ipTIME N104M에서 N604로 갈아탄 후기.

 2009년에 처음으로 개인 데스크탑을 구입하면서 N104M이라는 무선 공유기를 구입해서 잘 사용해오고 있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집에 컴퓨터가 한대였음…. 아무튼 제 개인 컴퓨터를 구입하고나서 유선으로 제방까지 선을 따서 사용했었죠. 그러다가 거실 컴퓨터가 고장나서 제 데스크탑을 거실로 빼고, 저는 랩탑을 구입했습니다. 그 후로 저는 무선으로만 인터넷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슬프게도 공유기 위치가 제 방과 좀 멀고, 가로막는 벽이 많아서 신호가 자주 끊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랩탑은 그나마 괜찮은 편인데, 폰은 확실히 노트북에 비해 무선 신호를 더 못잡더라고요.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잘 지냈는데 최근들어 공유기를 바꿔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바꾼다고 신호 끊어지는 현상이 개선될지 확신이 없었고, 조만간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할 예정이라 그냥 참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가셨습니다…. 7년여를 함께한 무선공유기가 전원이 안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바꾸고 싶어 하는 걸 어떻게 알고 고맙게도 운명해주심ㅠㅠ 배려 넘치는 공유기의 마음에 감사하며 5분정도 묵념하고 바로 공유기를 다시 주문했습니다.
 고를 때 아무 생각 없었던 듯. 그냥 뭘 사도 원래 쓰던 아이보다는 낫겠지 생각하면서 보다가 N604 Black 모델이 눈에 띄어서 구매했습니다. 집에서 Btv사용 중인데, 관련 기기들이 다 검정색이라서 공유기도 색 맞추는 게 좋다고 생각해 왔는데 무광 블랙으로 색이 잘 맞겠더라고요. 걍 안테나 2개짜리니 기존에 쓰던 한개짜리보다는 낫겠지 하고 아무 생각 없이 주문함.

발도 빼꼼….;;;
 보시다시피 색이 다른 기기들과 맞아서 골랐어요. 최근에 어머니가 티비 다이를 새로 사셨는데, 그후로 다시 연결하면서 선정리를 안해서 개판이네요. 어차피 지금 이사가려고 짐 정리중인 상태에서 집 전체가 개판이라 이런 디테일은 방치 중. 어차피 거실은 제 정리병의 영역도 아니고;; 제가 통제할 수 없는 구역임ㅠㅠ
 박스 까면 본체, 전원어댑터, 설명서 묶음,.랜선 1m짜리 들어있습니다. 랜선 길이 궁금할 분 계실까 해서 재보니까 1m 약간 넘음. 저는 그냥 원래 있던 거 꽂았습니다. 사진 찍고나서 랜선만 남기고 바로 다 갖다 버림^^ 박스나 설명서 따위 필요없어. 이사가서 선 정리 후에 랜선은 들어있던 검정색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 바꾸려고요. 최대한 다 검정으로 깔맞춤 좀...



 확실히 이전보다 신호 강도가 조금 셉니다. 안테나 갯수 자체는 상황별로 이전과 똑같거나 1칸 정도 더 뜨는 수준으로 크게 차이 안나는데, n104m에 비해 인터넷이 끊기는 빈도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n104m은 안테나 한두칸 차있어도 신호가 자주 끊어졌는데, n604는 안정적으로 한칸짜리 신호도 잘 붙잡고 있는 듯.

802.11 ac인지 뭐시깽인지는 지원 안하는 듯 함. 사실 뭔지도 잘 모름. 근데 뭐 제가 속도에 목매는 타입은 아니라서^^ 1MB만 나와도 충분하다고 느끼는 부류거든요. 속도 테스트 한번 해보려다가 귀찮아!!! 굳이 측정이 의미 있으려면 n104m으로도 테스트를 했어야 했는데 이미 떠나가 버림.
아무튼 이제 방바닥에 누워서 폰만질 때도 인터넷이 거의 끊어지지 않게 되어서 행복합니다^v^

2016년 8월 8일 월요일

스프레드시트(엑셀)을 위젯으로 만들기 /구글 스프레드시트 팁

1. 목표

어떤 목적으로든지 구글스프레드시트의 특정 셀을 위젯화 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저는 가계부의 잔액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

2. 과정 및 결과

일단 필요한 셀을 확인해주세요. 저는 A1:B1, C1:F3 셀을 위젯화 하고 싶습니다.

셀을 확인하셨으면 시트를 하나 새로 만드세요.
새 시트에는 선택한 데이터만 표시할 겁니다.

혹시 다른 시트의 데이터를 또 다른 시트로 불러오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어서 방법을 적자면,
데이터를 받아올 셀에 ‘=시트이름!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불러올 데이터가 있는 시트이름이고요. 느낌표로 구분하시고 셀이름과 번호 적으시면 됩니다. 색상은 따로 다시 지정해야했고요.
저는 이 시트의 이름을 ‘위젯용 웹게시’라는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되도록 셀의 폭을 줄여놓으세요. 넓으면 위젯으로 불러왔을 때 짤려요.

다음은 상단 메뉴에서 파일>웹에게시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상단과 같은 설정 창이 뜨는데 저는 이미 게시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뜨네요.
중요한 점은 위젯을 만들 시트 이름을 정확히 선택하세요. 저는 ‘위젯용웹게시’이고요, 웹페이지 형식을 선택합니다.
최 하단에 파일이 수정되면 자동으로 다시 게시를 반드시 체크해주시고요.
그 후 게시를 누르시면 2번째 빨간 박스와 같이 게시주소를 얻게 됩니다. 이 주소는 공개용이라는 점을 주의해 주세요. 누구나 주소만 알면 접근 가능합니다. 다만 주소가 너무 복잡하게 떠서 거의 암호나 마찬가지임. 누군가 접근해서 볼 가능성은 희박할 듯.
아무튼 저 주소를 적당히 모바일에서 복사할 방법을 찾으세요. 저는 구글 킵으로 저 주소를 복사해서 모바일에서 다시 복사했음.


이제 폰으로 플레이스토어에서 WebSnap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습니다. 그후 위젯리스트에서 이를 선택해서 배치하시면 위 사진의 우측과 같은 설정 창이 뜹니다. 여기서 두번째 메뉴인 capture region을 선택해주세요.
그 후 뜨는 화면의 주소창에 자신이 복사해둔 스프레드시트 웹게시 주소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아까 만들어 둔 시트가 뜹니다.


이 상태에서 표시해둔 select 버튼을 누르시고, 원하는 영역의 최 좌측 최 하단의 셀을 선택하신 후 우측 사진의 박스표시한 우상단 방향으로 확장하는 듯한 버튼을 누르시면 영역이 확장됩니다.


원하는 영역이 선택 완료되면 체크박스 아이콘을 누르세요. 그러면 우측 사진처럼 다시 설정메뉴 화면으로 나오게 되고 select region은 원하시는 스프레드 시트 파일 이름과 주소로 바뀌어 있습니다.
여기서 홈버튼 말고 뒤로 가기 버튼 눌러서 앱을 종료시키셔야 합니다.
그러면 위젯 추가됨.


success!!^^;;
아까 설정메뉴에서 동기화 주기나 통신환경 설정 가능하니 각자 설정들은 만져보시면 될 듯.

귀여운 무선마우스, 로지텍 m238 (logitech m238)

정리병이 발병한 몇 년 전 부터 무선 마우스,키보드만 사용해왔습니다. 그러다 데스크탑이 운명을 달리하셨고, 들고다닐 일이 거의 없지만 가성비따위 생까고 깔끔하게 랩탑으로 넘어옴. 이후로는 당연히 마우스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가격을 보고 최대한 싼 것 위주로 선택해왔는데, 고장이 너무 잘 나더라고요. 처음 구매한 마우스가 얼마 안가서 우클릭이 계속 더블클릭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나중에 몇개 더 써보고야 깨달음. 그 회사 모든 제품군이 우클릭이 고질적으로 맛이 가더라고요;;;; 그 후 다른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도 사용해 봤으나, 내구성이 다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 반년안에 어디 고장남.ㅠㅠ
그러다 약간 가격을 올려서 로지텍 T400이라는 무선 마우스를 사용해 봤습니다. 휠 대신 터치패드가 달려있는데, 약간 적응기간이 필요했으나 꽤 괜찮았음. 무엇보다 로지텍 제품이 이전에 사용하던 무선 마우스들에 비해서 배터리 수명이 몇배는 더 긴 듯. 진짜 배터리 갈아줄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방구조를 조금 바꾸고 마우스 가지고 자유낙하 실험을 반복함.ㅋㅋㅋㅋ 어느날 우클릭이 잘 안되는 증상이 발생.ㅠㅠ
답답해서 수리 할 수 있을까 알아보려고 로지텍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하앍~!
올빼미?부엉이에 꽂혀서 구입하려다가 주문까지 그 십여분 사이에 제 마음속에 어떤 동요가 일었던 듯. 저도 잘 모르겠음. 어쨌든 오늘 택배 온 건 사자였습니다.ㅋㅋㅋ




두둥~
수신기가 밖에 따로 있길래 안쪽에 수납공간 없을 줄 알았는데 배터리 커버 열면 수신기 수납공간도 있더라고요. AA배터리 하나 들어가고요, 정체불명 제조사의 배터리 하나 들어있습니다. 저는 원래 모든 표준 사이즈 배터리를 에네루프 충전지만 넘버링 해놓고 사용하는지라 들어있던 배터리는 빼서 따로 잘 모셔둠.


포장을 뜯으려고 칼을 찾아봤는데 안보임;;; 어디갔니~ 좀 헤메다가 물건을 이리 저리 둘러봤는데 저렇게 뜯기 편하게 되어있음. ㅋ 이런 형태의 포장들은 대부분 칼질이 필요한데 이건 넘나 배려넘침^^;


이전에 쓰던 T400과 한장 찍어주고….


사실 키보드, 마우스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MS의 디자이너 시리즈가 제일 좋긴 한데 (차갑고 무심한 듯 하지만 아...아름다운!!) 제 기준 마우스 가격으론 너무 비쌈;; 그 돈 쓰고 싶지 않음.
T400도 무심한듯 차가운 이미지를 위해 샀으나 사실 그냥 전형적인 공돌이 스타일이고,
새로산 m238은 따뜻한 도시남자 스타일이랄까? ㅇㅠㅇ 걍 장난감 같음.
이것도 한 2년은 버텨주겠지.ㅠㅠ
어서 빨리 프린터도 고장나거라~ 무선 프린터로 바꾸고 싶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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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7일 기준.
약 9개월 경과
아무 탈 없이 잘 사용 중.
내구성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2016년 7월 29일 금요일

구글 서비스 간의 관계 분석

모든 파일들의 정리에 들어가기 앞서 구글 서비스들 각각이 백업수단으로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저장공간 공유관계


먼저 각 서비스들이 어떤 관계를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위와 같이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중요한 건 구글드라이브+포토스, 구글 플레이 뮤직 정도겠네요. 이 파일들이 차지하는 용량이 크다보니 이 것들만 공짜로 백업할 수 있으면 로컬 저장공간의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1.1구글드라이브

기본적으로 구글드라이브 저장공간은 구글 포토스, 지메일 저장공간과 공유됩니다. 여기에 저장공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구글 드라이브내에서 탐색가능한 구글 문서도구(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드로잉), 앱 데이터 까지 구글 드라이브로 묶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백업 파일 유형
비고
모든종류의 파일
포토스
사진, 영상
-16MP 이하 사진 무제한
-FHD영상 무제한
- 사진 제한사항 : 16MP 이상의 사진은 구글드라이브 용량 차지. 개당 75MB 이상의 사진 업로드 불가. 100MP 이상의 사진 업로드 불가. 단축방향 250PIXEL 이하의 사진 업로드 불가.  
- 영상 제한사항 : 개당 10GB 이상의 영상은 업로드 불가.
지메일
메일(+첨부파일)
문서도구
독스,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드로잉
-100%무제한
앱 데이터
앱데이터
-탐색불가
일단 기본적으로 드라이브에 업로드되는 파일은 15GB의 기본 용량에서 그만큼 차감됩니다. 포토스에서는 업로드 옵션중 고화질을 선택하실 경우 1600만 화소로 무제한 업로드 됩니다. 원본파일 옵션으로 업로드 하시면 카메라 화소수에 따라 1600만 화소 이상의 파일들은 구글 드라이브 용량에서 차감됩니다.
포토스의 경우 RAW, DNG파일도 지원합니다. RAW파일은 제조사나 기종마다 약간씩 뭔가 다른 듯. 호환 안되는 기종도 있는 듯 합니다… 제 디카는 펜탁스인데 지원리스트에 리코-펜탁스 카메라는 없음ㅠㅠ
기타 위 도표에서 업로드 제한사항들은 보면 아시겠지만,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사실상 저런 파일은 거의 존재하질 않을 듯.
구글 문서도구의 경우 그 용량이 구글 드라이브에서 차감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문서는 무제한 생성 가능한데… 텍스트 위주인 문서가 용량이 커봤자 얼마나 될까요? 용량 차감된다고 해도 별로 신경 안쓰일 듯.
앱 데이터는 구글 드라이브 탐색화면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따로 데이터 제거 방법이 있으니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2 구글 북스

업로드 가능 파일 유형 : PDF, epub (최대 1000개 파일, 100MB 미만의 파일만 가능)
기본적으로 구글 북스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매한 e-book만 이용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PDF나 epub 형태로 되어있는 파일은 최대 1000개 까지(개당 100MB 미만) 업로드 해놓으실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은 업로드 한 파일을 다시 다운받을 수가 없음..;;
필요하다면 원본은 따로 백업해두시길 바랍니다.

1.3 구글 플레이 뮤직

업로드 가능 파일 유형 : 대부분의 음성 파일 + FLAC(무손실 음원), 5만곡 까지 가능.
모바일로 업로드 불가능 합니다. PC 통해서 하셔야 함.
제가 가입할 때는 업로드 가능한 곡은 2만곡이었습니다. 이번에 확인해보니 많이 늘었네요. 5만곡 끝없이 재생하면 반년은 흐를 듯;;;; 사실상 무제한이라고 봄. 무손실 음원도 업로드 가능. 1MB짜리 파일을 올리든 20MB짜리 파일을 올리든 무조건 개당 1곡임. 고해상도 음원으로 업로드 해두는 게 좋을 듯. 저도 가지고 있는 음반들 전부 FLAC 파일로 리핑해서 업로드 해 둠. 물론...막귀라 신경은 안쓰지만...

1.4 크롬북마크

북마크

1.5 캘린더

일정

2. 알림 연동

일단 알림(nitification)과 알람(alarm)을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알’림’에 관한 얘기입니다.
구글 서비스 중에 설정한 알림을 확인하고 받아볼 수 있는 앱(혹은 서비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 나우(google now)
  • 캘린더(calendar)
  • 킵(keep)
  • 인박스(inbox(=gmail))
이 중 구글 나우는 어느 앱에서 생성된 알림이든 카드형태로 표시해 줍니다.
캘린더는 캘린더,킵에서 생성된 알림을 표시해줍니다.
구글 킵은 구글 킵에서 생성된 알림만 표시합니다.
인박스는 인박스에서 생성된 알림만 표시합니다.
뭔가 이상하죠? 구글내에서 교통정리를 제대로 못끝낸 느낌입니다.
다양한 앱들에서 알림 서비스 이용하시려거든 구글 나우에서 확인하시는 게 가장 확실하고,
아니면 캘린더와 킵에서만 알림을 생성하시고 캘린더에서 확인하세요.
저의 경우는 후자의 방법으로 알림을 사용합니다. 인박스나 구글 나우에서 알림을 생성할 이유가 딱히 없는 듯.
일단 대략적인 교통정리를 해봤습니다. 뭔가 빠진 게 많은 것 같은데, 기억 날때마다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포토스와 구글 드라이브의 연동이 등 좀 더러운 문제들이 남아있는데, 그건 구글 드라이브나 포토스에 관해 포스팅 하면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매번 느끼지만 구글은 완전히 정리되고 완성된 것들을 서비스 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언제나 모든 서비스들을 반쯤은 실험하는 상태 같음. 사실 이번에 포토스랑 드리이브간 사진 동기화 상태에 대해서 몇가지 실험을 다시 해봤는데, 제가 알고 있던거랑 상황이 달라졌음;;;
다시 정리할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