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파일들의 정리에 들어가기 앞서 구글 서비스들 각각이 백업수단으로서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서로 어떤 관계에 있는지에 대해 먼저 이야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1.저장공간 공유관계
먼저 각 서비스들이 어떤 관계를 갖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위와 같이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중요한 건 구글드라이브+포토스, 구글 플레이 뮤직 정도겠네요. 이 파일들이 차지하는 용량이 크다보니 이 것들만 공짜로 백업할 수 있으면 로컬 저장공간의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1.1구글드라이브
기본적으로 구글드라이브 저장공간은 구글 포토스, 지메일 저장공간과 공유됩니다. 여기에 저장공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구글 드라이브내에서 탐색가능한 구글 문서도구(구글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드로잉), 앱 데이터 까지 구글 드라이브로 묶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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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 파일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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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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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종류의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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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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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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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P 이하 사진 무제한
-FHD영상 무제한
- 사진 제한사항 : 16MP 이상의 사진은 구글드라이브 용량 차지. 개당 75MB 이상의 사진 업로드 불가. 100MP 이상의 사진 업로드 불가. 단축방향 250PIXEL 이하의 사진 업로드 불가.
- 영상 제한사항 : 개당 10GB 이상의 영상은 업로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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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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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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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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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스,스프레드시트,프레젠테이션,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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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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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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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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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색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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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본적으로 드라이브에 업로드되는 파일은 15GB의 기본 용량에서 그만큼 차감됩니다. 포토스에서는 업로드 옵션중 고화질을 선택하실 경우 1600만 화소로 무제한 업로드 됩니다. 원본파일 옵션으로 업로드 하시면 카메라 화소수에 따라 1600만 화소 이상의 파일들은 구글 드라이브 용량에서 차감됩니다.
포토스의 경우 RAW, DNG파일도 지원합니다. RAW파일은 제조사나 기종마다 약간씩 뭔가 다른 듯. 호환 안되는 기종도 있는 듯 합니다… 제 디카는 펜탁스인데 지원리스트에 리코-펜탁스 카메라는 없음ㅠㅠ
기타 위 도표에서 업로드 제한사항들은 보면 아시겠지만, 신경 쓰실 필요 없습니다. 사실상 저런 파일은 거의 존재하질 않을 듯.
구글 문서도구의 경우 그 용량이 구글 드라이브에서 차감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문서는 무제한 생성 가능한데… 텍스트 위주인 문서가 용량이 커봤자 얼마나 될까요? 용량 차감된다고 해도 별로 신경 안쓰일 듯.
앱 데이터는 구글 드라이브 탐색화면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따로 데이터 제거 방법이 있으니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1.2 구글 북스
업로드 가능 파일 유형 : PDF, epub (최대 1000개 파일, 100MB 미만의 파일만 가능)
기본적으로 구글 북스에는 플레이 스토어에서 구매한 e-book만 이용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PDF나 epub 형태로 되어있는 파일은 최대 1000개 까지(개당 100MB 미만) 업로드 해놓으실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은 업로드 한 파일을 다시 다운받을 수가 없음..;;
필요하다면 원본은 따로 백업해두시길 바랍니다.
1.3 구글 플레이 뮤직
업로드 가능 파일 유형 : 대부분의 음성 파일 + FLAC(무손실 음원), 5만곡 까지 가능.
모바일로 업로드 불가능 합니다. PC 통해서 하셔야 함.
제가 가입할 때는 업로드 가능한 곡은 2만곡이었습니다. 이번에 확인해보니 많이 늘었네요. 5만곡 끝없이 재생하면 반년은 흐를 듯;;;; 사실상 무제한이라고 봄. 무손실 음원도 업로드 가능. 1MB짜리 파일을 올리든 20MB짜리 파일을 올리든 무조건 개당 1곡임. 고해상도 음원으로 업로드 해두는 게 좋을 듯. 저도 가지고 있는 음반들 전부 FLAC 파일로 리핑해서 업로드 해 둠. 물론...막귀라 신경은 안쓰지만...
1.4 크롬북마크
북마크
1.5 캘린더
일정
2. 알림 연동
일단 알림(nitification)과 알람(alarm)을 구분하시길 바랍니다. 알’림’에 관한 얘기입니다.
구글 서비스 중에 설정한 알림을 확인하고 받아볼 수 있는 앱(혹은 서비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글 나우(google now)
- 캘린더(calendar)
- 킵(keep)
- 인박스(inbox(=gmail))
이 중 구글 나우는 어느 앱에서 생성된 알림이든 카드형태로 표시해 줍니다.
캘린더는 캘린더,킵에서 생성된 알림을 표시해줍니다.
구글 킵은 구글 킵에서 생성된 알림만 표시합니다.
인박스는 인박스에서 생성된 알림만 표시합니다.
뭔가 이상하죠? 구글내에서 교통정리를 제대로 못끝낸 느낌입니다.
다양한 앱들에서 알림 서비스 이용하시려거든 구글 나우에서 확인하시는 게 가장 확실하고,
아니면 캘린더와 킵에서만 알림을 생성하시고 캘린더에서 확인하세요.
저의 경우는 후자의 방법으로 알림을 사용합니다. 인박스나 구글 나우에서 알림을 생성할 이유가 딱히 없는 듯.
일단 대략적인 교통정리를 해봤습니다. 뭔가 빠진 게 많은 것 같은데, 기억 날때마다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포토스와 구글 드라이브의 연동이 등 좀 더러운 문제들이 남아있는데, 그건 구글 드라이브나 포토스에 관해 포스팅 하면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매번 느끼지만 구글은 완전히 정리되고 완성된 것들을 서비스 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언제나 모든 서비스들을 반쯤은 실험하는 상태 같음. 사실 이번에 포토스랑 드리이브간 사진 동기화 상태에 대해서 몇가지 실험을 다시 해봤는데, 제가 알고 있던거랑 상황이 달라졌음;;;
다시 정리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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