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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9일 토요일

구글포토에 아날로그 사진백업을 해보자. 구글 포토스캐너 앱.


정리에 관한 얘기를 하면서,
제 목표는 모든 아날로그 and 실물 자료를 디지털화 하는 게 목표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거기에 사진도 포함이고요.

사진은 google photos에 모든 사진을 백업하고 있습니다. 구글 포토이전에 피카사->구글+사진으로 백업을 시도했었으나, 당시에 용량압박이 좀 심해서 플리커로 갔다가 구글포토 서비스 시작하고 다시 구글로 돌아왔네요.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중간에 유실된 사진이 좀 있는 듯.ㅠㅠ

15년전쯤 처음 가졌던 디카, 20대 중반에 한참 들고다니던 DSLR은 물론이고 한때 꽂혀있던 필카사진의 스캔본도 구글 포토에 백업해뒀습니다.

남은 건 어린시절 앨범인데요.
얘를 언젠가 다 디지털화 해야 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는데 쉽지 않네요. 원래는 언제 작정하고 포토스캐너(어플 말고 기계)를 단기대여해서 다 스캔뜰 생각이었는데, 구글에서 포토스캐너라는 앱을 작년에 내놨더라고요.

물론 그 당시에도 써봤습니다마. 화질이 만족 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용해봄.

이 앱은 기본적으로 5장의 사진을 합성합니다.

처음 셔터를 누르면 4개의 하얀색 원이 생기는데요.
카메라는 최대한 수평을 유지하면서 움직여서 각 원을 가운데에 위치시켜줍니다.




시작 점은 상관없고 시계방향이든 반시계 방향이든 한방향으로 쭉 따라가주시면 됩니다.
화살표가 나오는 곳으로...


저는 이 앱이 처음 나왔을 때 저는 상당히 고품질의 사진을 만들어 줄 줄 알았습니다.
5장이나 합성하기 때문에 질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는 줄 알았죠.

근데 초기나 오늘 다시 사용해본 시점이나 잘 모르겠네요.
사진 정보 보시면 아시다시피 보통 300만 화소 정도의 사진을 만들어 주네요.
애초에 필름으로 찍은 사진을 인화한 경우 DPI등으로 수치적으로 표현하기 애매하기 때문에 촬영부터 인화까지 전부다 아날로그인 오래된 사진을 스캔들 때는 무조건 고해상도가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2.8MP, 3MP로 사진 정보 뜨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화질은 모르겠네요. 원래 아날로그 사진 원본이 그렇게 디지털 사진처럼 쨍하고 칼로 베일듯한 선예도를 보이진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인화된 원본만큼의 퀄리티가 나오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이걸 최종본으로 보존하기에 적합한지 의문이라서 진행을 안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싱이 더 발달해서 좀 더 나은 사진을 만들어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무튼 스캔부터 구글포토에 백업하기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상당히 최적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테두리는 알아서 잘라주고요. 제대로 못잡으면 직접 지정도 가능합니다.
여러장 스캔하고 한번에 저장하고 구글 포토에 백업하기까지 일련의 과정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물론 로컬에만 저장도 가능하고요.


날짜는 스캔뜬 날짜로 정보가 입력되기 때문에 PC에서 구글 포토에 접속하셔서 태그 수정을 직접 해주셔야 합니다. 다른 곳에 백업하기 원하시면다면 폰에 저장한 사진을 직접 PC로 옮긴 후에 날짜 태그 수정해주셔야 겠죠.



스캔 된 사진을 좀 확대 해봤습니다. 화질은 좀 애매하네요.
이 앱의 최대 장점은 빛반사를 제거해준다는 점입니다.
보통 인화된 사진을 카메라로 찍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화된 사진 표면의 반사광때문에 제대로 안찍히죠.

위 두장의 샘플은 제가 잘못 고른 감이 있는데, 2번째 사진은 원래 원본사진자체가 저 나무벽에 의한 빛반사가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니까 인화된 사진 표면에서 발생한 빛반사가 아니라는거죠.


그럼 현재 상태에서 이 앱으로 과거 사진들을 스캔을 뜰까?
라고 하면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화질이 좀 아쉽네요. 아래 사진을 스캔한 사진을 좀 확대해서 스크린 샷 찍은 상태입니다.


색감도 원본이랑은 조금 다릅니다. 물론 이부분은 뭐가 더 낫다고 말하긴 애매합니다.

아무튼 계속 이 앱의 업데이트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좀 더 확신을 갖게 된다면 이 앱으로 사진을 백업할 듯 합니다.
아니라면 언젠가 앱이 아닌 진짜 기계로 된 포토스캐너를 대여해야겠죠. 사기에는 너무 쓸데 없고...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네이버뮤직 알뜰듣기 개꿀인 듯!

개인적으로 고등학교~20대 중반까지는 음반을 구매했었습니다.
그 후로는 mp3디지털 파일을 구매해서 들어왔고요.

음반들 mp3로 리핑한 것 + 디지털 다운로드용 mp3

이것들을 저는 구글 플레이 뮤직에 백업해서 듣습니다.
이용한지 몇 년 됐는데 당시에는 vpn 우회해서 플레이뮤직이 서비스되는 지역 IP로 접속해서 플레이뮤직 가입했던 듯 하네요.

과거 2만곡까지 무료 업로드 가능했었는데 현재는 5만곡입니다.
제가 평생 백업할 만큼은 될 것 같네요.


아무튼 이렇게 듣다보면 가끔 문제가 있는데, 보통 mp3를 구매하기전에 들어보고 사고싶잖아요. 근데 타이틀곡이야 유튜브에 뮤직비디오 등이 있지만 기타 수록곡은 딱히 들어볼 방법을 찾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정도 사용때문에 매달 무제한 스트리밍을 결제하기는 껄끄러웠는데, 네이버 뮤직이 이에 적합한 다양한 요금제를 내놨습니다.

먼저 알뜰듣기 300과 400.

프로모션 중입니다.

원래 각각 부가세 포함해 4,180원 / 5,280원 입니다만, 구매를 하시면 첫달 결제분은 0원이고, 동시에 네이버페이로 해당 금액만큼 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이 포인트를 다른데 사용하셔도 되기야 하겠지만 어쨌든 2회차 결제 까지는 해지가 불가능해서 의무사용해야 되기 때문에, 2회차에는 지급받은 포인트로 결제하는 게 되겠죠.

결국 2회 결제까지 무료이용인 셈이죠. 




또다른 요금제인 1시간 듣기, 3시간 듣기, 한 번 듣기가 있는데
다른분들 이야기 찾아보니 부가세 포함금액인 듯 하네요.

뭐가 더 나은 선택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에 1시간동안 3분짜리 20곡을 듣는다고 치면 한 번 듣기가 1시간듣기보다는 저렴하고 3시간 듣기보다는 비싸네요.
물론 중간에 곡들을 넘기다 보면 1시간 듣기가 더 싸질수도 있고요.

한번듣기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후에 거기에서 차감되는 형태고,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일정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재충전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어쨌든 프로모션 기간 동안은 2회차분까지는 알뜰듣기 400을 일단 신청하는게 무조건 이익인 듯 하네요.

알뜰듣기 400의 경우 프로모션 없이 정상적으로 결제하면 부가세 포함 곡당 13.2원이 됩니다.
한번듣기13원은 걍 13원이 나가고요.
부가세 녹아있는 금액인 듯.

한번 듣기가 좀더 저렴하네요.
2회차 이후에는 한번듣기 자동결제로 가야될 것 같네요.

다만 한번듣기는 모바일 전용이라는 제한이 있고요, 알뜯듣기는 PC에서도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튼 저는 여기저기 계정을 많이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어차피 네이버 아이디는 있으므로 반강제적으로 네이버뮤직을 써왔는데요,
마침 적당한 요금제가 나왔네요.

일단 저의 감상패턴에 맞는 요금제이기도 하거니와 창작자의 수익도 일반 무제한 스트리밍의 2배입니다.
곡당 약 13원 중에 8.4원이 창작자에게 가는 정도면 상당히 많이 지급하는 것 같네요.
이정도면 이전에 비해 상당히 합리적인 수익배분이라고 생각됩니다.

mp3 구매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소비성의 트렌디한 음악은 이렇게 듣는 것도 좋을 듯 하고요.
보통 요즘에 10곡이상 들어있는 풀 음반이 잘 안나와서 mp3 구매 비용이 그다지 많이 들지는 않는 듯.  곡당 700원은 좀 아프긴 함.ㅠㅠ

이번에 노리플라이 음반 11곡 결제했는데, 걍 타이틀곡이랑 선공개곡만 살걸 하는 후회가 살짝;;;


어쨌든 네이버 뮤직 알뜰요금제 좋타!

2016년 8월 8일 월요일

스프레드시트(엑셀)을 위젯으로 만들기 /구글 스프레드시트 팁

1. 목표

어떤 목적으로든지 구글스프레드시트의 특정 셀을 위젯화 해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는 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저는 가계부의 잔액을 확인하기 위해서 사용)

2. 과정 및 결과

일단 필요한 셀을 확인해주세요. 저는 A1:B1, C1:F3 셀을 위젯화 하고 싶습니다.

셀을 확인하셨으면 시트를 하나 새로 만드세요.
새 시트에는 선택한 데이터만 표시할 겁니다.

혹시 다른 시트의 데이터를 또 다른 시트로 불러오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어서 방법을 적자면,
데이터를 받아올 셀에 ‘=시트이름!셀번호’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불러올 데이터가 있는 시트이름이고요. 느낌표로 구분하시고 셀이름과 번호 적으시면 됩니다. 색상은 따로 다시 지정해야했고요.
저는 이 시트의 이름을 ‘위젯용 웹게시’라는 이름으로 만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되도록 셀의 폭을 줄여놓으세요. 넓으면 위젯으로 불러왔을 때 짤려요.

다음은 상단 메뉴에서 파일>웹에게시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상단과 같은 설정 창이 뜨는데 저는 이미 게시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와 같이 뜨네요.
중요한 점은 위젯을 만들 시트 이름을 정확히 선택하세요. 저는 ‘위젯용웹게시’이고요, 웹페이지 형식을 선택합니다.
최 하단에 파일이 수정되면 자동으로 다시 게시를 반드시 체크해주시고요.
그 후 게시를 누르시면 2번째 빨간 박스와 같이 게시주소를 얻게 됩니다. 이 주소는 공개용이라는 점을 주의해 주세요. 누구나 주소만 알면 접근 가능합니다. 다만 주소가 너무 복잡하게 떠서 거의 암호나 마찬가지임. 누군가 접근해서 볼 가능성은 희박할 듯.
아무튼 저 주소를 적당히 모바일에서 복사할 방법을 찾으세요. 저는 구글 킵으로 저 주소를 복사해서 모바일에서 다시 복사했음.


이제 폰으로 플레이스토어에서 WebSnap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습니다. 그후 위젯리스트에서 이를 선택해서 배치하시면 위 사진의 우측과 같은 설정 창이 뜹니다. 여기서 두번째 메뉴인 capture region을 선택해주세요.
그 후 뜨는 화면의 주소창에 자신이 복사해둔 스프레드시트 웹게시 주소를 입력하면 아래와 같이 아까 만들어 둔 시트가 뜹니다.


이 상태에서 표시해둔 select 버튼을 누르시고, 원하는 영역의 최 좌측 최 하단의 셀을 선택하신 후 우측 사진의 박스표시한 우상단 방향으로 확장하는 듯한 버튼을 누르시면 영역이 확장됩니다.


원하는 영역이 선택 완료되면 체크박스 아이콘을 누르세요. 그러면 우측 사진처럼 다시 설정메뉴 화면으로 나오게 되고 select region은 원하시는 스프레드 시트 파일 이름과 주소로 바뀌어 있습니다.
여기서 홈버튼 말고 뒤로 가기 버튼 눌러서 앱을 종료시키셔야 합니다.
그러면 위젯 추가됨.


success!!^^;;
아까 설정메뉴에서 동기화 주기나 통신환경 설정 가능하니 각자 설정들은 만져보시면 될 듯.

2016년 7월 2일 토요일

디지털 파일 정리 이전에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준비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조건 포스팅에서 얘기했지만, 저는 디지털화된 파일들을 정리하기 위해 구글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하나 추가하자면 캠스캐너 정도인데, 스캔파일들의 편집과 백업의 결합에 있어서 이보다 나은 대안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캔 문서의 가독성을 떠나서 중간에 추가 이미지를 껴넣고 그게 실시간으로 동기화 되는 서비스가 없더라고요. 사실 많이 쓰진 않음;;;
아무튼 어떤 서비스를 선택할지는 각자의 기준으로 결정할 일입니다만, 저는 제 방식대로 설명해 나가겠습니다. 일단 이 글은 디지털 파일들을 모두 백업하기 전에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내용에 대한 정리입니다. 주로 보안문제죠.

보안위협에 대비

온갖 통신사, 금융사들 안털린 곳이 드물 지경입니다. 꼭 그들이 일을 못해서 그런가 하면, 그건 아닌 듯 합니다. 특히 금융기업들은 언제나 해커들의 타겟이 되고 있습니다. 근데 만번을 잘 막아도 한번만 뚫리면 그냥 뚫리는 거죠. 언제나 막는 쪽이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근에 터진 보안사고들은 좀 어이없는 케이스들이라서 옹호하고 싶지 않습니다. 네 한국 기업들이 대체로 무책임한 모습을 많이 보여왔죠. 제도적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아무튼 그런 제도와 기업의 보안의식과는 관계없이. 개인이 신경써야 할 부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모든 디지털 자료를 한 곳에 백업하기로 결정했다면, 더 신경써야 겠죠.
사실 불편함과 안전의 관계는 비례하는 듯이 보입니다. 더 안전하기 위해서는 더 불편해야하죠. 보안 이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문제들에서요. 개인정보유출에 민감할 수록 그런 불편을 감수할 마음의 준비도 하셔야 합니다. 사실 익숙해지면 별로 불편하지도 않아요. 특히 요즘가치 모바일 기기를 항상 휴대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제 기준 반드시 해야할 것 1가지와 하지 말아야할 것 3가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반드시 해야 할 것

1.1. 2차 인증 수단을 설정(OTP 또는 휴대폰 인증)

절대 털리지 말아야할 메인 계정은 하나입니다. 구글 메인 계정. 나머지는 별로 신경 안써요 저는. 털어봤자 뭐 할 게 없음. 사실 저같의 미물의 메인 계정 털어도 별로 쓸모는 없을 듯;;; 아무튼 모든 가입사이트의 복구메일은 이 털리지 않을 메일 계정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메인 계정은 휴대폰 인증을 해야 로그인 되게 되어있죠. 이게 상당히 번거로울 거라고 생각하고 아예 시도조차 안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특정 기기에서 로그인시 1회만 하시면 되요. 폰과 랩탑에 한번씩 로그인 해두면 매번 인증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신 제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해킹당해도 해커는 제 계정에 로그인할 수가 없겠죠.

1.2 자신이 가입한 사이트 정리

내 개인정보가 어디에 얼만큼 흩뿌려져 있는지 알고 계신 분이 드물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일단 제가 가입한 모든 사이트들은 크롬 북마크에 동기화 해둡니다. 제 개인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대부분 알고 있는 거죠. 당연히 이 크롬 북마크는 제 메인계정에 접근할 수 있어야 볼 수 있고 저는 메인 계정에 2중보안을 걸어뒀습니다.
사실 저는 인터넷에 글 하나 남길때도 신중한 편입니다. 가끔 이름, 메일주소,폰번호,자주쓰는 닉네임, 아이디 등을 구글에 검색해보곤 합니다만 아무것도 안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중고딩 때 모 커뮤니티에서 부운영자한답시고 사용하던 필명으로 구글링하면 제가 쓴 강좌들이 쏟아짐;;; 무서움.ㅋㅋㅋ 제 기억에서도 잊혀졌었는데.ㅋㅋㅋ 근데 그 과거의 글들은 이미 저에게 접근권한이 없음.^^ 영원히 고통받는 중2병...
아무튼 일단 본인이 쭉 써오던 메일계정의 받은편지함을 한 번 보세요. 가입한 사이트들에서 날라와 쌓인 메일들이 어마어마할 겁니다. 그 사이트 들어가보시면서 안쓰는 계정들 전부 탈퇴하고 시작하세요. 마음이 가벼워짐^^

1.3 공유기 업데이트 및 비밀번호 설정

이건 뭐 특별히 할 말은 없음.

2.하지 말아야 할 것

2.1 타 기기에서 로그인 하지 않음.

게임계정 해킹사례가 몹시 많은데, 대부분 PC방에서 털리는 케이스입니다. 저는 PC방을 거의 다니질 않아서 무관하고, 털려도 게임 계정에서 별로 잃을게 없습니다. 다만 다른 계정까지 털리는 걸 원치 않기 때문에 PC방에서 로그인 해야하는 게임 아이디는 평소 쓰는 아이디와 다르게 만들어요. 그 이외의 계정은 PC방에서 로그인 하는 일 없음.
그리고 메인 계정은 반드시 자신이 소유한 개인 기기에서만 로그인 하세요. 대부분의 사람이 언제나 폰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별 무리 없음. 어지간하면 모바일로 해결하시길 바람.

2.2 출처가 불분명한 혹은 불법적인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음.

저도 한 때 복돌이 였노라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20대부터는 불법적인 다운로드를 전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양심상의 문제도 있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어졌어요. 만약 본인이 어떤 전문적 툴이 꼭 필요하다면 (포토샵이나 프리미어 등) 그 사람은 그게 거의 업인 사람이죠. 그리고 그걸로 밥 벌어먹고 살면서 불법복제를 하는 분은 드물 듯.
우리같은 개인이 가끔 무언가를 하는데는 보통 그 정도 기능은 필요가 없습니다.
포토샵은 저는 픽슬러(pixlr.com)을 이용합니다. 클라우딩 기반 포토샵이고요, 설치 없이 웹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포토샵 없이 증명사진 정장합성 포스팅 참조.)
영상편집 및 인코딩은 뱁컷+다음팟인코더를 사용하고요. 사진 보정은 그냥 애초에 폰에서 하고요. DSLR로 찍은 사진들은 구글 포토스에 업한후에 간단히 보정합니다.
그 밖에 한글문서의 경우 넷피스24를, MS오피스 문서들의 경우 onedrive내의 클라우드 오피스를 이용합니다. 구글이 클라우드 오피스를 무료로 서비스한 후로 다른 기업들도 차츰 무료 클라우드 오피스를 내놓더라고요.(갓글 찬양!!)
윈도우10을 제가 기대했던 이유도 스토어에서 응용프로그램을 합법적 공식적 루트로 안전하게 다운받아 쓸 수 있어서 였는데, 아직 랩탑에서 쓸만한 건 없는 듯.
어쨌든! 대부분의 경우 공개소프트웨어로도 대안이 존재합니다. 모바일 앱은 대체로 비싸지 않으니 걍 사시길 바라고요.

2.3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서비스 사용 보류

사실 보안 문제는 아닐 수 있는데, 플레이스토어 평점을 보다보면 많은 분들이 본인 사진이 날아갔다느니 왜 안지워지냐느니...욕하는 댓글을 보게됩니다.ㅠㅠ 근데 대부분 본인이 그 서비스에 대해서 이해를 충분히 못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예요. 자동 백업이든 뭐든 뭔가 자동으로 편하게 백업되고 돌아가길 원한다면, 그게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기 위한 최초 한번의 노력은 해야합니다. 약간의 실험을 해보시든 검색을 하시든.
예를들어서 구글 포토스와 구글 드라이브 내의 google포토 폴더간 동기화가 좀... 실험없이 이해하기 힘들어요. 나중에 따로 구글 포토스나 구글 드라이브 포스팅할 때 언급하겠지만, 왜 사진이 없지? 혹은 왜 안지워졌지? 혹은 편집 전 원본이지? 하고 의아해하실 수 있음. 사실 구글이 뭔가 좀 나사 빠진듯이 서비스를 하는 느낌도 없잖아 있지만...
아무튼 다음 포스팅에서는 구글 서비스들 자체 혹은 서비스들 간의 관계에 대해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