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할지라도 불가능한 작업은 사실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최대한 크롬북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음. 현재 약 한달간 크롬북만 사용중임. 전체적으로 처음에는 불편한 게 많았는데 그냥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됨.
아무튼 몇 주 사용해본 느낌을 그냥 글로만 쌉니다... 사진 올릴 건 없는 듯.
사진을 보고 싶으시면 개봉기를 보시면 됩니다.
개봉기
http://survivorok.blogspot.kr/2017/09/blog-post.html
사용기 (하드웨어 편)
http://survivorok.blogspot.kr/2017/09/blog-post_18.html
아무튼 몇 주 사용해본 느낌을 그냥 글로만 쌉니다... 사진 올릴 건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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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업데이트
일단 업데이트 자체가 귀찮게 하는 부분은 없음. 시간 거의 안걸리고 그냥 재부팅 하는 수준의 속도에서 업데이트 완료됨.
기본적으로는 보안업데이트로 알고 있으나 자잘한 버그 픽스는 계속 진행되는 걸로 보임.
지금 이 크롬북을 구입하고 2번인가 3번의 업데이트가 있었는데 업데이트 때마다 문제가 하나씩 해결됨.
덮었다 열었을 때 와이파이 연결이 끊어지고 다시 못잡는 현상과 블루투스 연결시 와이파이가 자주 먹통이 되는 문제 (또 재발함...ㅠㅠ 제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마우스는 MS 디자이너 마우스임. 이게 제일 예뻐서 샀는데 크롬북이랑 궁합이 안맞는건지...) 각각의 업데이트 이후 해결 됐음.
좀 구글링 해보니까 2016년 어느 시점 이후로 블루투스 마우스 호환성이 상당히 개선됐었던 듯 함. 그 이후로 마우스 연결 문제 이슈는 검색에서 눈에 잘 안보임.
그리고 참고로 최신 업데이트 이후로 실행기라고 하나? 윈도우로 치면 윈도우 버튼 눌렀을 때 나오는 응용프로그램 리스트 부분이 최신 인터페이스로 변경됨. 약간의 디자인 적 변화가 있으나 크게 사용성이 나아진 점은 모르겠음.
일단 실행기 한번 누르면 최근에 사용한 앱들이 5개만 뜸. 한번더 위로 화살표를 눌러줘야 전체 앱 목록이 떠서 몹시 짜증남. 전체 앱 목록을 보려면 2번 클릭을 해야됨;;; 왜 이따위로 만들어놨는지 이해 불가.
일단 실행기 한번 누르면 최근에 사용한 앱들이 5개만 뜸. 한번더 위로 화살표를 눌러줘야 전체 앱 목록이 떠서 몹시 짜증남. 전체 앱 목록을 보려면 2번 클릭을 해야됨;;; 왜 이따위로 만들어놨는지 이해 불가.
UI
일단 윈도우와 같을 순 없음.
전체적 UI는 윈도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도 들긴 하는데 훨씬 단순함.
OS안정성 및 속도
모든 작업이 상당히 빠릿함.
개봉 하자마자 초반에 자꾸 앱이 꺼지고 삽질하는 듯 했으나, 좀 지나니 괜찮아 짐.
토렌트 파일 여러개 받으면서, 앱 다운받고, 구글북스 열어놓고 70메가 짜리 pdf열고 인터넷 창 6개 정도 띄워놓고 뭘 하고 있었는데 전원 꺼짐.
여태까지 이런 사태 3번정도 경험함. 근데 다행인건 크롬북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작업이 클라우드 혹은 웹 기반임. 문서도구든 킵이든 뭐든 거의 실시간 백업상태라서 뭐가 날아가거나 한적은 없음. 요즘 어지간한 응용프로그램들이 자동저장을 하기도 하고...
아무튼 아주 무거운 작업 시에 발열 심해지면 전원 나가는 듯.
벤치마크상 성능은 스냅810 수준이었던 걸로 아는데 체감상 그보다는 좀 빠르게 느껴짐. 즉 넥서스6p나 갤럭시 노트5 수준이거나 그보다 약간 나은 듯.
4K 동영상은 무난히 돌아감.
M3 버전이 벤치마크상 점수가 2배로 알고 있는데, 실 사용시 어떨지는 모르겠음. 얘보다 낫긴 하겠지...
두 버전의 가격차이는 USD 100인데 제가 구입할 당시는 크롬북 플러스가 USD 50 할인 중이었기 때문에, 150불 차이였음.
이것저것 합치면 20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될 것 같아서 그냥 이아이를 산 것 뿐임.
더 빠른 성능을 원한다면 프로를 사는 게 맞는 것 같음.
다만 x86과 ARM 프로세서라는 점을 놓고 보면 플러스 쪽이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도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픽셀북 나온 거 보니 그것도 아닌 듯. 걔네는 i5, i7 달고 나오는 듯. 펜 성능 등 어떨지 모르겠으나 돈만 많다면 현재 시점에서는 그쪽으로 갔을 듯. 물론 제가 사용하는 수준의 용도에서는 크롬북 플러스가 가장 싸고 가장 합리적이긴 함.
응용프로그램들
크롬은 반 고자지만 안드로이드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게 없기 때문에 서로 보완 가능함.
안드로이드 탭이 아닌 크롬북이라서(크롬OS라서) 얻는 장점은 딱 하나뿐임. PC용 UI의 편의성. 그게 전부임.(작업간 전환, 창모드로 여러 작업 등)
근데 이 부분을 저는 꽤 크게 생각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아닌 크롬북을 선택함.
그리고 기기가 여러개가 되는 상황도 별로 선호하지 않음. 태블릿과 랩탑을 하나로 묶는 이쪽이 저한테는 더 맞음.
대부분의 작업은 가능함. 토렌트, 문서, 영상편집, 게임 등등등.
일부 앱들은 설치 안되는 걸로 보임. 예를들어 MS오피스 같은 경우 로컬에서 돌아가는 앱은 모바일용만 무료로 풀고 있고 나머지 랩탑 등에서는 설치형이 아니라 원드라이브 통해서 무료로 풀고 있음. 즉 모바일 용 MS오피스는 크롬북에서는 안깔림. 앞으로도 될 일 없을 걸로 보임. 그게 MS의 전략이라서.
걍 필요하면 원드라이브 접속해서 웹앱으로 활용하든지,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야 할 듯 보임.
안드로이드 플레이 스토어 앱의 활용성 및 편의성
아직 플레이스토어는 베타버전임. stable 버전이지만 베타임. 모든 크롬북이 마찬가지고 아직 가다듬어져야 할 듯. 아마 크롬OS쪽과 안드로이드 앱 양쪽에서 다듬어져야할 것 같음.
플레이스토어 앱은 작업 연속성이 크롬OS에 최적화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임.
예를들어 토렌트 파일을 내부저장소에 내려받은 후에 기본 내장된 탐색기를 통해 그 파일을 찾아서 실행하면 안드로이드 앱의 경우 자동으로 연결되지가 않는 경우가 많음.
고로 탐색기에서 시드파일을 클릭하는 방식이 아니라, 토렌트 앱을 실행시킨 후 탐색해서 토렌트 시드 파일을 찾아 여는 방식으로 실행해줘야 함.
동영상 파일도 마찬가지로 기본 비디오 플레이어가 아닌 mx 플레이어를 쓰려고 하니 문제 발생. 다만 이 경우는 기본 탐색기에서 우클릭 후 추가작업 선택해서 mx 플레이어로 열수 있긴 함.
이런 문제를 격지 않으려면 탐색기를 크롬OS 내장이 아니라 애초에 안드로이드용 탐색기를 사용한다면 바로 안드로이드 용 앱으로 연결이 됨. 그래서 현재 알집 주로 사용하는 중. 탐색기+압축프로그램 둘다 가능한 앱이라 이걸로 씀.ㅇㅇ 근데 알집이 크롬OS 또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서;;; 이러나 저러나 불편한건 마찬가지.
또다른 문제는 안드로이드용 앱들은 백키가 2개씩 뜸. 이유를 모르겠음. 2중으로 상단바가 생기고 좌측에는 2중으로 백키가 존재하는데 위에 백키를 눌렀을 땐 앱내에서 뒤로가기가 아니라 앱이 걍 종료되버리는 경우가 많음. X종료 버튼이 존재하는데 왜 키를 이렇게 할당했나 싶기도 하고...
이건 OS의 문제니 개선되길 기다릴 뿐임. 아직 베타인 플레이스토어라...
안드로이드용 가상 키보드앱은 사용이 불가능한 듯 보임. 설정에서 키보드를 바꿀 방법을 찾지 못했음.
크롬OS의 기본 가상 키보드는 익숙치도 않고 배치도 이상해서 불편함. 즉 키보드를 완전히 뒤로 접고 태블릿 모드로 쓸 때도 안드로이드 폰과는 다른 가상 키보드를 사용해야 된다는 건데 이건 언제나 혼란스러울 듯. 문자자체 타이핑엔 문제가 없지만, 특수기호 같은 거 넣을 때 한참 헤맴. 키 배치도 살짝 이상하고...
태블릿 모드에서는 언제나 모든 앱이 전체 화면모드로만 작동함. 안드로이드 앱뿐만 아니라 크롬OS용 웹앱도 마찬가지.
굳이 이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음. 가상키보드 사용시 화면배치상 이렇게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듯한데... 이 문제는 판단 보류.
크롬OS용 앱 vs 안드로이드 앱
일단 크롬웹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의 앱이 모두 돌아간다는 걸 이 제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알거라고 생각함.
근데 크롬OS용 앱은 사실 거의 대부분 웹앱이라서.... 로컬로 의미가 전혀 없는 게 대부분임. 걍 사이트 주소치고 들어갔을 때랑 똑같음. 걍 숏컷을 실행기 내에 만들어 준다는 정도의 의미가 있을 뿐임. 근데 그 자체도 어느정도 가치가 있긴 하기 때문에 크롬OS용 앱도 꽤 깔아두는 편임.
여기서 사용해보기 전에 예측했던 문제는 크롬OS용과 안드로이드용 앱 두개의 아이콘을 어떻게 구분할까 하는 거였음.
만약에 크롬용 웹앱과 안드로이드용 앱을 둘 다 깔았을 경우 웹기반인 웹앱에는 아이콘 옆에 회색 크롬모양 스티커가 붙음. 따라서 서로 구분할 수 있게 해줌. 구입전에 이게 제일 궁금했던 부분임. 헷갈릴 일 없음.
웹앱과 안드로이드용앱에 서로 인터페이스도 다르고 한쪽에서만 가능한 것들이 있어서 둘 다 병용해야 되는 경우 꽤 유용함.
예를들어서 구글 포토의 경우 모바일에서만 영상 자르기가 가능함. 그리고 웹에서만 날짜 변경이 가능함.
대체로 웹앱보다는 안드로이드 앱이 구동속도가 빠름.
구글 킵이나 문서도구, 스프레드 시트 등 구글 서비스 조차 그러함.
안드로이드 용 앱이 다 돌아가는 건 아님
어지간하면 다 되는 것 같긴한데 정말 완전 모바일 사이즈 전용인 앱들이나 은행앱들은 안되는 듯.
카톡은 설치 가능하긴 한데 이게 pc용 카톡이 아니라 안드로이드용 카톡이라서 2기기에서 사용이 불가능 하므로... 카톡 멀티디바이스 지원 안하는 거 진짜 마음에 안듦. 다른 것들은 다 지원하는데 왜 유독 카톡만 안하는 걸까. 그렇다고 나혼자 다른 메시지 앱 쓸수도 없고. 걍 망해버렸으면 좋겠으나 그럴 일은 없겠지.
안드로이드용 앱은 일단 2가지 화면사이즈만 가능함.
모바일 사이즈와 전체화면.
일부 앱, 특히 게임 앱들 중에 전체화면 불가능한 아이들이 꽤 많이 보임.
웹페이지를 실행기로 보낼 수 있음
이게 무슨 말이냐면... 크롬으로 서핑하다가 특정 웹페이지에서 메뉴>도구 더보기> 실행기에 추가를 하면 웹앱이 마치 독립적입 앱같이 실행기에 숏컷아이콘이 생성됨. 실행기에 추가할 때 '창모드로'라는 체크박스에 체크하면 아예 브라우저 위에서 돌아가는 게 아닌 독립적인 앱처럼 뜸. 인터넷 주소창이나 북마크바 뒤로가기 등 모든 메뉴가 안보이는 상태로...
게다가 하단 상태표시줄에서도 크롬아이콘에 합쳐지는 게 아니라 그 웹앱아이콘이 독립적으로 뜨기때문에 여러개의 웹페이지를 전환하면서 하는 작업이 반복된다면 이렇게 서로 독립적인 앱인것처럼 설정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임.
한마디로 앱이 아닌데 웹을 앱처럼 보이게 눈속임 하는 것임.
예를 들자면 내가 매일 A라는 웹사이트에서 B라는 웹사이트로 특정 정보를 옮겨 적는 일을 한다고 치고 이 일을 할 때 C,D,E라는 웹페이지들을 참고한다고 치면, 이게 브라우저 안에서 탭으로만 분리되어 있으면 헷갈림.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럴 때 A,B를 독립앱처럼 실행기에 추가해 두면 참고용 C,D,E 웹페이지만 크롬 브라우저에 뜨고 나머지 A,B 사이트는 독립 앱처럼 실행되면서 상태표시줄에 별도의 아이콘으로 표시된다는 거임.ㅇㅇ
아무튼 이럴 때 A,B를 독립앱처럼 실행기에 추가해 두면 참고용 C,D,E 웹페이지만 크롬 브라우저에 뜨고 나머지 A,B 사이트는 독립 앱처럼 실행되면서 상태표시줄에 별도의 아이콘으로 표시된다는 거임.ㅇㅇ
쇼핑 결제 및 금융
당연히 간편결제 서비스 들은 가능하리라고 생각한 나의 기대가 무참히 깨짐.
네이버스토어팜 상에 결제화면에서 네이버페이 이용 불가능.
이게 진짜 열받는 부분인데, 윈도우용 크롬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가능한데 윈도우 외의 운영체제에서 지원하지 않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음. 기타 대부분의 간편결제 서비스들은 다 지원함. 휴대폰 소액결제도 가능함. 근데 이상하게 네이버 페이만 불가능함.
그래서 그냥 모바일에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하는 중.
어지간한 쇼핑몰은 다 폰으로 결제할 방법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면 되긴하지만, 납득하기 힘듦.
다행히도 모바일 크롬에서 방문기록 동기화되므로 최근열어본페이지로 가면 내가 결제하려던 상품 혹은 결제페이지가 뜨긴함.ㅇㅇ
은행이나 카드사 웹사이트들도 사용 불가능하다고 봐야함.
제일 짜증나는 게 공공기관 홈페이지 조차도 웹표준을 안지켜서 설치파일을 요구함. 하지만 exe 따위는 설치되지 않음^^
제발 국가부터...잘하자...액티브 X없앤다더니 결국 전부다 윈도우에서만 돌아가게 코딩해놓은 븅신 같은 웹환경.
아가리 액티브x 퇴출, 아가리 웹표준임. 걍 조삼모사였음. 쓸데없이 예산만 썼겠지. 누구 배때기로 들어갔으려나? 걍 열받을 뿐.
아무리 사람들이 화내고 분노해도 바뀌는 건 없음.
십수만원짜리 윈도우만의 노예로 살라는 게 국가 정책인 듯.
토렌트 외에 파일공유 서비스들도 사용 힘들 걸로 보임. 모바일용 앱을 제공하는 서비스면 사용은 가능하지만 뭔가...
거의 사용하는 일이 없거니와 꼭 필요해서 쓰는 것도 아니므로 걍 안쓸 예정^^
유튜브 감상
굳이 일개 서비스 후기를 넣는 이유는...
방향키 때문임.
전에 윈도우 랩탑에서 유튜브 볼 때는 방향키에 좌우/상하 구분이 없었음. 마지막에 어딜 클릭했냐에 따라 영상스킵이 되거나 볼륨 조절이 되거나 그때 끄때 달랐음. 4개(2쌍의) 방향키가 있는데 왜 한쌍엔 스킵, 한쌍엔 볼륨으로 할당하지 않나 좀 의문이었는데...
아무튼 크롬북에서는 위아래는 볼륨 좌우는 영상스킵로 아예 고정 할당되어있음. 개인적으로 윈도우 랩탑보다 많이 편하다고 느끼는 부분임. 갈수록 유튜브 이용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필기
XODO라는 어플이 있음. 필기 자체도 편한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클라우드 실시간 동기화를 제공함.
크롬북 특성상 내장 메모리가 많이 부족하므로 (32기가바이트) 클라우드 활용을 잘해야함. 로컬 저장용량을 많이 필요로 하지 않는게 크롬 OS의 정체성이기도 하고..
아무튼 개인적으로 제가 꿈꾸던 형태의 앱임.
앱에서 구글 드라이브를 바로 탐색해서 문서 열고 수정이나 필기 등을 하고 그냥 끄면 알아서 저장되고 나중에 보면 구글드라이브에 동기화 되어있음. 드롭박스도 지원함.
다만 이게 동기화 과정에서 데이터를 어떤식으로 소모하는지 확인이 필요함.
파일 전체를 다시 올려서 덮어씌우는 건지 주석부분만 올릴 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함.
개인적으로 북스캔 본 pdf 를 많이 쓰기때문에 파일 용량이 큼. 통째로 업다운 하는거라면 파일을 쪼개야할 듯. 안그러면 폰 데이터 쉐어링으로 쓸 때 데이터 쫙쫙 빨릴 듯 함.ㅠㅠ
근데 일단 한번 열었던 파일은 로컬 어딘가에 캐쉬로 항상 저장되어있는 듯 함. 닫았다가 다시 열때도 다시 다운받진 않음.
어떻게 돌아가는 지 좀 명료하게 확인하고 싶은데 다들 이런 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듯. 마땅히 정보가 안보임. 실험을 해봐야 할 듯.
토렌트
안드로이드용 토렌트는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함. 저는 flud라는 토렌트 어플 사용.
문제는 아직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용 앱은 외장메모리에는 접근이 불가능함. 차후 지원하게 될지 아닐지는 모르겠음. 어쨌든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므로 토렌트 파일을 내장저장공간에 받아야되는데 32기가 뿐이기도 하고... 내장플래시메모리에다가 토렌트를 돌린다는 게 다소 찜찜함.
물론 크롬OS용 웹앱들은 외장메모리 접근이 가능하지만, 대표적인 JStorrent가 유료앱임. 돈주고 사려고 해도 현재 한국에서 chrome os 용 유료앱은 구입이 불가능. github 등에서 개발자용 파일을 받아서 설치하는 방법을 poin2랩 블로그에서 찾아서 따라해봤으나 걍 속도도 느리고 되다 안되다 뭔가 븅신같아서 걍 flud로 쓰는 중.
한국어로 된 정보가 적다
뭔가를 하다가 막힐 때, 혹은 어떤 오류가 있을 때, 한국어로 정보를 공유할만한 채널도 수단도 별로 없음. 필요하다면 영어로 구글링을 해야함.ㅇㅇ
어느 정도의 영어조차 불가능하다면 무인도에 떨어진 기분을 느끼게 될 걸로 예상됨.
그나마 poin2lab이라는 국내 크롬북 제조사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꽤 정보를 올려놓는 편인 듯. 그 외에는 정보가 전무한 수준.
크롬북 프로 유접니다~ 얼마 없는 삼성 크롬북 후기 중에 내용이 알차 가끔 들어와서 읽곤 합니다. 태블릿 모드에서 전체화면 바뀌는건 chrome://flags 설정에서 disable 가능하더라구요. 그리고, xodo를 썼을때 pdf파일이 외부파일탐색기에서 바로 열리는 건 앱에서 꼼수를 써놔서 그런건데, 무려 외부저장소 파일을 로컬저장소로 복사해서 엽니다. ㅋㅋ 크롬OS와 안드로이드 OS파일시스템이 서로 다른건지, 크롬OS위에 안드로이드가 올라가서 마운트가 힘든건지 구글정도 되는데서 이렇게 오래 방치 한거 보면 뭔가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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