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9일 금요일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 출시, 간단 사용 후 소감

어제 밤 늦게 폰 알림바에 처음보는 알림아이콘이 있길래 봤더니 구글 어시스턴트 사용 가능하다는 알림이었음^^
기사를 찾아보니 5일전에 출시됐다는 기사가 있는 걸로 봐선 순차적으로 적용되는건지 뭔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폰에 내장된 google이라는 검색 어플 기반에서 작동하는 듯.
이게 모든 폰에서 당장 가능해졌는지는 모르겠음.


일단 오케이 구글을 세번 말해서 내 음성을 등록해야 함.
이미 구글 나우 사용하면서 등록되어있었던걸로 아는데, 다시 하라네;;
특히 넥서스6 이후부터는 화면 꺼진 상태에서도 '오케이 구글'로 구글나우 음성인식 호출이 가능함. 음성으로 락 해제하고 앱 실행 등이 가능함.
음성만으로 락 해제하기 위해 설정을 좀 해줘야 하는데

설정>보안 및 위치정보>Smart Lock>음성인식잠금해제
로 들어가서 설정을 해주면 됨.
화면 잠김 상태에서 호출 가능한 폰들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음.
이게 별도의 음성호출을 위한 저전력 칩셋을 내장하고 있어서 전력소모 거의 없이 언제든 호출 대기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걸로 알고 있음.
이런 하드웨어가 따로 내장된 모델이 아니라면, 배터리 빨릴 걸 각오하고 상시 대기 상태로 설정해야 하는 듯?




기존 구글 나우 런처에서 오래전부터 가능하던 "몇시에 뭐 하라고 알림" "내일 오전 몇시에 알람" "누구에게 뭐라고 문자보내줘" 등의 기능은 당연히 가능한데, 일단 음성인식 정확도가 어마어마하게 향상됨. 예전에는 또박또박 말해줘도 못알아 듣는 경우가 넘쳐났는데, 이제는 잘못 알아드는 경우가 현저히 줄어들었음. 대충 흘려말해도 대부분 정확히 받아적음.


그러나 어리바리한 부분도 있고... 아래는 대화 시도해본 스샷임.



저기서 화면을 넘겨서 사용 가능한 기능을 확인해보고 음성안내가 나오길래 니가 넘기라고 했더니 못알아 들음.ㅠㅠ



번역어플을 실행 없이 음성으로 바로 번역 가능할지 시도해봤는데 fail...


스샷에 못담았는데, 번역앱 실행해달라고 하니 앱은 띄워줌.
근데 좀 더 구체적으로 앱을 어떤식으로 구동시킬지까지 알아 듣지는 못하는 듯.





기타 대화 시도 해봄. 띨띨할 때도 있고 똑똑할 때도 있고...




구글 나우를 사용하면 이메일을 통해서 주문한 물품 배송상태 읽어와서 카드로 띄워주는 기능이 원래 있음.

그 카드에서 배송조회를 누르면 바로 배송조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편리한 기능임.

그걸 음성인식으로도 처리해줄 수 있을까 해서 해봤는데 안됨.



점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질거라고만 기대하고 있음.
지금은 제한된 기능안에서 약간은 더 편리해졌다고 생각함.

예전에 구글 나우에서도 알림이나 타이머 정도는 종종 썼는데, 말귀를 잘 못알아 쳐먹어서 어느 시점부터 사용이 뜸해졌었음.

이제 너무 잘 알아듣는 관계로 확실히 쓸만해 진 듯.


지금 이 포스팅을 하기위해 양손으로 타이핑을 하면서도
옆에 있는 폰에 손을 안대고 노래를 틀어놓고 들으면서 글을 씀.


 "오케이구글~ 노래 틀어줘" 라고 말하면 노래를 틀어줌.
제가 사용하는 구글 플레이 뮤직 (구글 음악 기본 앱) 기준으로는
걍 노래틀어달라고 명령하면
I'm feeling lucky라는 랜덤 음악재생 기능으로 음악을 틀어줌.

혹은 특정 곡 제목을 말하고 틀어달라고 해도 틀어줌.ㅇㅇ
해당 곡이 나한테 없으면 유튜브 검색결과를 띄우는 듯.
유튜브를 재생하진 않고...

2017년 9월 18일 월요일

삼성 크롬북 플러스 리뷰/사용기 (하드웨어 편)

AS

일단 월드 워런티가 가능하다고 들었음.
누군가 삼성측에 직접 문의한 적이 있는데, 몇번 재 문의 끝에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글을 봤는데... 어디서 봤는지 모르겠음.
사실 1~2년 차에나 애지중지 센터 찾아가지 그 이후로는 어차피 막굴리며 자가수리하는 저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문제는 아님.
일단 삼성 제품이 그렇게 쉽게 맛탱이 가지 않는다는 신뢰도도 있고...


내장용량 32기가 - 부족한 듯 안부족한 듯 부족

실제 시스템 파일 제외하고 유저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은 24.4기가임-_-
안드로이드보다 많이 빨려먹은 듯.

사용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작다고 느낄 수 밖에 없는 듯.
다만 저는 클라우드를 진짜 적극적으로, 최대한 사용하는 유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음.
사진 및 영상은 구글 포토, 설치 파일이나 문서 등은 구글드라이브, 음악은 구글 뮤직.
그게 크롬북의 컨셉이기도 하고....

주로 음악이랑 사진,동영상이 용량차지하는 주범이니 저로서는 32기가가 아쉽다는 느낌은 없음.
다만 막 미드 한시리즈를 통째로 받는다거나 할 때 용량이 부족할 듯 보임.
다행히 외장 micro sd를 지원합니다만...글쎄요...
문제가 좀 있음.

일단 안드로이드 앱은 외장메모리에 직접 접근이 안됨. 즉 내장에 받았다가 외장에 옮기는 짓거리를 반복해야 함.(추가: 오늘 보니 XODO라는 PDF어플은 외장메모리 접근이 가능함. 앱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 듯.)
이걸 피하기 위해서는 크롬OS용 앱을 사용해야 함. JStorrent라는 ChromeOS용 토렌트 어플이 존재하긴 한데 유료임. 저는 앱에 돈을 크게 안아낌. 돈주고 사면 되는데 문제는 뭐냐면...돈주고 못삼-_-
크롬 웹스토어에서 파는 유료앱들은 한국에서 접근이 불가능.

그래서 좀 찾아보다가...poin2에서 블로그에 올려둔 JStorrent 공개개발자버전 받는 법을 따라해봤는데 초기 세팅이 불가능하네요. 이게 크롬북 플러스의 문제인지 그 소프트웨어 버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음. 어쨌든 실패했고, 저는 그냥 안드로이드용 토렌트앱으로 내장메모리에 나눠서 받는 등의 뻘짓으로 극복 중. 


윈도우나 리눅스 설치

일단 x86기반 M3모델인 크롬북 프로는 둘다 설치 가능할 걸로 보임. 물론 당장은 아니더라도 추후에 가능해질 듯.
근데 ARM칩을 사용하는 크롬북 플러스는 일단 윈도우는 불가능할 걸로 보고, 심지어 리눅스도 힘들어 보임. 아직도 아무 소식 없는걸로 알고 있음. 현재로선 뭔가 리눅스 심는데 문제가 있어보임.(최근 확인한 바 리눅스 설치 가능ㅇㅇ 해보진 않음.)
개인적으로는 신경쓰지 않는 부분임. 리눅스나 윈도우 깔거면 크롬북을 안샀음.


만듦새(마감)

좋음. 아이 패드 쓰던 시절과 비교할 때 외관에서 오는 만족도는 모자라지 않은 듯. 완전히 뒤로 360도 젖혔을 때는 키보드랑 디스플레이 부가 자석으로 붙고, 유격 등도 안보이고, 되게 섬세한 느낌임.

재질은 미끄러움. 심지어 하단 고무 4개도 그렇게 마찰계수가 높은 재질이 아닌 듯. 타이핑 할 때 막 움직이는 수준은 아닌데, 살짝 스케이트 타는 느낌임. 잘 미끄러짐.

무게에 관해서는 휴대용으로 별로라는 평도 존재하나 어디 앉아서 양손 사용엔 불편함이 없고, 가방이 있다면 부담이 없는 무게라고 봄. 이게 결국 문서나 책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 입장에서는 책 한권만 줄여도 이게 이득임. 특히 필자의 경우 전공책 등 서적을 스캔떠서 넣고 다닐 계획이므로 두꺼운 책 한권보다 가벼운 이쪽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음. 이건 개인차가 있을 듯. 어쨌든 무게는 객관적 수치로 나와있는 것이므로 각자 판단하면 될 듯. 1.1kg 이었나?

디자인도 만족.


스피커

랩탑모드에서 아랫쪽으로 스테레오 스피커 달려있음.
즉 키보드 밑바닥 면에 스피커가 존재함.
음량이 약 70%이상일 때 상당히 명료하다고 느낌. 그 이하에서 다소 답답하다고 느낌.
랩탑모드로 테이블 위에 있을 때, 태블릿 모드로 완전 접었을때 소리가 가장 좋음. 소리가 어딘가에 반사될 때인 듯.
근데 개인적으로 오감중에서 청각이 많이 둔해서... 그냥 개인적 느낌임.


스타일러스

사실 동글도 없이 돌아가는 블루투스 마우스가 없는 관계로 그냥 마우스 없이 살아볼까도 생각을 했음. 스타일러스가 마우스만큼 미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으므로... 하지만 불가능함.

스타일러스 자체의 정확도는 높음. 화면 외곽부 제외하면...
문제는 일반 랩탑 사용 환경처럼 화면을 90도 가량으로 세워놓고 쓸 때 스타일러스로 화면 터치한다는 건 고역임. 팔을 허공에 들어야 하므로... 마우스는 필요함.

필기 및 그림은 딱히 비교대상이 될만한 걸 못써봐서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이정도 반응과 감도면 무리 없다고 생각함.
사람들이 필기에 더 예민하던데 개인적으로 필기는 진짜 아주 세필로 써야되는 거 아니면 문제 못느끼겠고, 다만 노래가사를 한번 따라 써봤는데, 많은 양의 필기를 쉬지않고 하면 반응이 점점 느려짐. 점점 선이 따라오는 게 딜레이가 심해져서... 잠깐 쉴짬도 없이 필기를 하는 경우. 예를들어 강사 혹은 교수의 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받아적는 타입이라면 사용할 수 없을 거임. 저는 게으른 필기 타입이라 무리 없음.
그림은 적응의 문제인지 하드웨어 한계인지 모르겠으나 선과 선이 만나는 지점들이 정확히 내가 원하는 지점이 아니게 그려짐. 근데 뭐 다른 사용기들 보면 충분히 훌륭한 그림들도 많은 걸 보아 내 손의 문제인 듯.ㅠㅠ

화면 사이드 부분 포인트가 약간 안맞음. 그림이나 필기할 때 그렇게 최외곽에 뭔가 한적이 없어서 못느꼈는데, 유튜브 영상보면서 전체화면전환 버튼을 스타일러스로 누를 때마다 자꾸 전체화면 버튼이 아니라 그 위에 재생바가 눌림-_-; 그래서 자꾸 영상 끝부분으로 가져서 다시 로딩하고 짜증이 좀 남.
해상도 높여서 버튼이 좀 작아서 펜으로 눌렀던 건데 이럴 때는 또 손이 더 정확한 듯. 손으로 터치하면 어지간히 작아도 항상 원하는 곳을 터치함.ㅇㅇ

팜 리젝션은 잘 작동함.

추가 : 화면 정확도는 물론 필기시 딜레이도 앱에 따라 편차가 꽤 큼.
필기의 경우 구글 킵에 필기할 때는 아무리 긴 문장을 써도 랙이 거의 안생김.
포인팅 정확도는 스케치북 프로에서는 원하는 포인트랑 실제 찍히는 포인트가 달라서 선과 선을 연결하기가 어려웠으나 메디방이라는 어플을 사용해볼 때는 전혀 문제가 없었음.
각 앱의 문제인 듯 함.ㅇㅇ 각 용도별로 최적화된 앱들을 찾아서 선택한다면 필기도 그림도 무난할 듯. 다만 종합적으로 괜찮은 앱이 별로 없는 듯 보임;;


키보드

가장 중요한게 국내 정발이 안된 제품이다보니 한글 각인이 없음. 제가 알기로 현재 한국에 크롬북 정식으로 판매하는 회사는 poin2가 유일함. 한글 각인 제품이 필요하면 얘네 껄 사야함. (국내 중소기업인데 삼성에서 퇴사한 사람들이 만든 회사인 걸로... 크롬북에서 미래를 봤나 봄. 개인적으로도 모든 게 웹에서 돌아가는 시대가 올것 같긴 함. 미래가 여기에 있을 것 같긴 함. 사람들의 심리적 저항이 문제일 뿐.... 이 회사가 크롬북 관련 팁들도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상당히 많이 제공하고 있음.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됨.)
이정도 스펙에 스타일러스 달린 제품이 poin2에 있었다면 아마 그 회사 제품을 사지 않았을까...
아무튼 한글각인 없이도 타이핑 하는데 불편함은 없음. 애초에 시각이 아니라 몸이 기억하는대로 따르는 부분이니...
정확히 자세 잡고 칠때는 헤맬 일이 전혀 없는데, 누워서 한손가락으로 키를 하나 누른다거나 할 때 확신을 주는 시각정보가 없으니 다소 불안하게 느껴질 때도 있음.

백라이트 없음. 동일 스펙 제품대비 USD 50 정도 삼성 크롬북 플러스, 프로가 비싼 듯 함. 근데 백라이트가 없음. 대신 스타일러스가 있음. 백라이트 제거하고 50불 더 내고 스타일러스를 얻을 수 있다면 당연히 저는 그걸 택할 거고 그래서 이걸 삼. 스타일러스가 전혀 필요 없다면 ASUS CXXX 등으로 가는 게 가장 좋은 답인 듯. 근데 어쨌든 있는게 좋은 거 아님? 백라이트야 그 자체로 어떤 기능을 하는 건 아니니 스타일러스가 나은 선택인 듯.

사실 키감에 대해서는 잘 모름.  별로 예민하질 않아서. 나름 느낌이 나쁘진 않은 듯. 백스페이스나 방향키 위치에 다소 적응이 필요할 듯 함. 쉬프트랑 엔터키가 작긴한데 그로인한 불편함은 못느낌.

키보드를 뒤로 젖힌 태블릿 모드에서 키보드는 안먹음. 들고 있을 때 실수로 누르는 등의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음. 키보드 자체가 다소 파여서 안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테이블 위에 올려놨을 때도 당연히 하중이 키에는 안실림. 사실 실려도 눌리지 않아서 상관 없겠지만 안정성과 내구성을 위해서는 이런 구조가 필요한 듯.

화면밝기, 음량 등 윈도우 랩탑에서 펑션키 조합해야 되던 버튼들이 원버튼으로 되어있음. 이건 편함.
하지만 Caps Lock이랑 Delete키가 없는 게 치명적임.
특히 딜리트 키는 진짜 많이 쓰는 키인데 없음;; 심지어 이전 랩탑 딜리트 자리에 컴퓨터 잠금 버튼이 있음. 물론 짧게 눌러도 안잠기고 길게 눌러야 잠기기 때문에 잠가버리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음.
아무튼 없는 키들은 키 조합으로 가능함.
캡스 락은 쉬프트+검색 키
딜리트는 알트+백스페이스 키
기타 유용한 단축키들이 많음. 리스트는 구글에서 제공중 아래에서 확인 해보시길. 적응 되면 괜찮아 질 듯.(몇 주 후... 정말로 괜찮아졌다...)

트랙패드

저가 윈도우 랩탑 트랙패드 밖에 사용해보지 못해서 비교대상이 적당하지 않으나, 편함.
마우스 없이 어지간한 상황에서 불편을 못느낌.
다만 마우스가 그리울 때는 2가지 경우임. 드래그와 확대축소시 손가락 오므리고 벌리는 제스처에서임.
클릭+드래그 하기는 진짜 힘듦. 단지 이 문제때문에라도 마우스는 필요한 듯. 물론 드래그만 터치로 대체하는 방법이 있음. 근데 화면 세워둔 상태에서는 터치로 드래그 하기가 그리 수월하진 않은 듯.
(추가: 클림+드래그는 두손을 이용하면 잘 됨. 한손으로 클릭 한 산태로 나머지 손을 끌면 드래그가 됨 ㅇㅇ)

한창 타이핑 중에는 트랙패드가 안먹음. 적절히 커서가 사라지므로 손을 편하게 두고 써도 의도치 않게 터치가 된다거나 하는 일은 어느 정도 예방되는 듯 함. 완벽하진 않음.
크롬OS 태생이 웹브라우저 기반인지라 웹브라우징에 트랙패드가 최적화 된 느낌. 정말 편함.
다양한 제스처로 탭간 이동, 뒤로가기, 앞으로 가기가 가능함.
기타 다양한 제스처들은 아래 링크


디스플레이

2:3 비율에서 오는 쾌적함이 존재함.
이전 랩탑도 16:10으로 세로가 일반적인 수준보다 긴 비율이었으나 2:3이 확실히 더 편하다고 느낌.
가로나 세로나 이런 비율이 더 좋다고 느낌. 다만 영상볼때만 빼고...근데 개인적으로 영상감상 비중보다는 인터넷이나 문서작업 및 뷰어로의 사용 비중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이쪽이 좋은 듯.
엄청나게 선명하고 시원함. 고해상도, 충분히 밝은 디스플레이, 어느각도에서나 완벽한 시야각 등 완벽에 가까운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함.

반사는 있는 편. 요즘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저반사 코팅같은 건 없는 듯. 심하진 않은데 반사된 광원이 사용자 시야에 정확히 꽂힐 때는 당연히 반사광이 거슬림.
근데 그거야 코팅된 종이책도 거슬리는 거고...

해상도 조절이 매우 용이하고 빠름. 컨트롤+알트+ (+),(-) 키 조합으로 가능함.
600*400에서 2400*1600 까지 가능함. 기본은 1200*800으로 되어있는데 한단계 정도 높이는 게 좋은 듯.
해상도를 높이니까 문서도구나 킵 등의 앱에서 한페이지에 들어오는 문서수가 많음. 이게 심리적으로 몹시 쾌적함을 느끼게 함.
다만 글씨가 너무 작다고 느낄 수 있으니 브라우저나 플레이 북스 등에서는 글씨크기를 좀 키워줘야할 듯. 글씨 크기 조절을 지원하지 않는 앱이라면... 해상도를 빠르게 변경하면서 사용해야 될 듯. 설정이 몹시 빨라서 자주 왔따리 갔다리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음.
유튜브에서 처음으로 4K영상을 봤는데 하아... 여태 별 관심 없었는데 해상도에 집착하는 이유를 알겠음.

스캔한 도서의 가독성은 감히 종이급이라고 생각함. 정말 작은 글씨도 선명함.
내 생각에 도서 인쇄 PPI보다 이 기기의 DPI가 더 높지 않나 싶음. 소프트웨어 후처리도 있을테고... 
예전에 뉴 아이패드를 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해상도는 내 기억에 같거나 비슷한 걸로 아는데, 그때는 다소 불만족 스러웠던 북 스캔본이 여기서는 너무 또렷함. 화면이 뉴아이패드보다는 크다보니 그런 것 같음. 요즘 아이패드는 다를라나? 저반사 코팅 정도 다르고 해상도는 그대로 2K인걸로 아는데...
뭔가 체감상 a4 사이즈 정도 되나 했는데 그보다는 한참 작은 듯? a4 사이즈는 한 13인치 되나?


배터리

평균 사용시간 7시간정도 찍는 듯 함.
크롬북 치고 긴편은 아닌 듯 하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사용하기에 무리는 없음. 물론 계속 켜놓는 사람에겐 부족할 듯.
대기전력소모는 거의 없는 듯 함. 이것저것 소프트웨어 구동 중에 걍 뚜껑 덮어두고 2일정도 방치했는데 5%도 안 빠져있음.
완충까지는 전용충전기로 2시간 이내.


발열

무거운 작업 돌리면 키보드 상단부에 발열 있음. 타이핑 할때야 손이 가는 위치가 아니라 전혀 문제 없는데 들고 사용할때는 여름이라면 꽤 뜨끈하게 느껴질 듯 함.
일반적인 인터넷, 문서작업 시에는 크게 안느껴지고, 블루레이 영상 틀어놓고 토렌트 돌리거나 게임할때 한계점 까지 올라가는 듯. 처음 세팅했을때보다는 좀 덜해진 느낌은 있음.


360도 힌지

사실 내구도는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인데, 허접하지 않음. 놀라운 게, 각 각도 별로 힌지의 각도도 정해져 있는 듯. 너덜거릴 리는 없음.
덮여있는 뚜껑을 열때는 불편함. 이게 아무래도 무게가 가벼운 랩탑의 한계인 듯. 키보드 측이 충분히 무겁지가 않으니 어쩔수 없는 듯. 한손으로 못엶. 두손으로 잡고 열어줘야 함.


기타

카메라
전면에 하나 있음. 있다는 부분에만 의미를 둠. 필요도 없고.. 딱 그냥 화상전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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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사용후기(소프트웨어)



개봉기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리뷰 (넥서스 6p)

요즘 머릿속이 혼탁하여 도저히 블로그 글을 쓸수가 없었음.
맑은 정신인 날이 없었던지라...

업데이트 후에 대략 2주 정도 흘렀네요. 그만큼 더 사용해 봤으니 잘된것일까...




체감 부팅속도에 변화가 있나? - 아니오

일단 부팅속도 2배 빨라졌다는 건 픽셀에만 해당하는 듯 함.
정확히 시간 측정해본 바는 없지만 6p에서는 체감상 이전보다 빨라졌다는 느낌은 안들었음.

성능상 향상이 있나? -  일정부분

런처상에서 혹은 세팅 등에서 느껴지는 반응은 부드러워진 듯. 특히 터치에 대한 반응이 올린 직후에 개선됨을 느꼈음. 플라시보인가?;;
특정 앱 등에서 느껴지는 바 없음.

문서에서 특정 단어나 구를 선택할 때 원하는 바대로 더 정확히 영역설정이 됨. 지능형 어쩌구 하는 방식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더 쾌적해짐. 특히 자동 링크가 생성되버리는 연속된 숫자등에서 그렇게 느껴짐.

PIP는? - 빛 좋은 개살구

PIP는 테스트 해보고 싶었으나 딱히 해볼수가 없었음.
딱히 한글 정보가 없어서 좀 구글링 좀 해봤는데 일단 유튜브앱에서는 유튜브 레드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음. 무료 사용자 찌그레기들은 사용 못한대요^^ 열받는건 내가...이 내가 크롬북을 구매해서 원래대로라면 플레이뮤직 구독이 가능하고 따라서 유튜브레드 구독이 따라와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한국에서 플레이뮤직 리딤코드가 안먹힘^^ 고로 저는 무료 사용자라 확인 불가. 잘 되겠죠 유튜브는.

기타 앱들은 아직 지원하는 앱이 별로 없는 듯. 제가 사용하는 앱 Mx플레이어 등의 동영상 어플에서는 아직 불가능.

배터리개선은? - 전혀

배터리 개선은 언제나 신버전 나올때마다 이야기 나오는 공염불인 듯. 일단 화면켜짐 시간에는 차이가 없음. 대기시간이 길어졌을지 모르겠는데 느껴지는 바 없음. 걍 배터리는 용량이 깡패인 듯. 그다음 하드웨어 전력소모를 줄이는 거인 듯. 티도 안나는 소프트웨어 최적화는 열심히 하세요~ 뭐라도 나아졌겠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조절 가능해짐 - 의외의 장점

제가 느낀 최대의 장점임. 디스플레이 해상도 설정이 가능해짐. 이게 해상도라기보다...그냥 UI크기라고 해야될까. 어쨌든 윈도우에서 해상도 높이는 것과 유사한 느낌.ㅇㅇ 개인적으로 넥서스6p의 6인치에서 인터페이스 버튼들이나 아이콘 등이 불필요하게 크다는 느낌을 받았음. 아니 왜 5나 5x보다 화면이 훨씬 큰데 한줄에 표시하는 아이콘 수가 똑같냐고~ 왜 화면 전체에서 소프트 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똑같냐고~했었던 과거...
이제 디스플레이 크기 줄이면 줄어듬. 소프트 키도 낮아지고, 앱서랍에 아이콘 갯수가 한줄씩 늘어남. 더 줄일수도 있겠지만 그건 글씨까지 너무 작아서...ㅠㅠ

설정>디스플레이>고급>디스플레이 크기
들어가서 기본으로 되어있는 걸 작게로 하면 됨.


이건 뭐 사실 서드파티 제조사들은 지원하던 부분인가? 저에게 구글 순정에 들어가지 않은 기능은 세상에 없는 기능이므로...


좌우 스샷에서 디스플레이 크기 조정시 상하단바와 주소창 높이가 작아지고 정보표시가 가능한 화면이 커짐도 확인 가능.


알림뱃지

알림뱃지는 아직 안되는 듯. 알림 설정부분에 점표시라는 설정이 해당 기능 활성화 인듯 함. 8.0 올리니까 활성화 되어있었는데 정작 어떤 앱 아이콘에서도 표시가 안됨. 심지어 구글 앱들에서도 안됨. 앱차원에서 지원을 해야되는 건지 정확히 모르겠음. 픽셀 런처에서만 가능한걸지도...ㅂㄷㅂㄷ 픽셀런처는 언제 만인에게 풀어주려나..


구글 어시스턴트는 한국어는 아직

개인적으로 이번 안드로이드 버전업에 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 딸려올 줄 알았음. 그러나 아직.
V30이 최초 탑재한다는 거 보면 그거 나오면 한국어 풀릴 듯. 아직 사전 예약중인 것 같던데...





결론

디스플레이 크기 조절 빼고는 아무런 감흥이 없다.

2017년 9월 5일 화요일

삼성 크롬북 플러스를 구입! 개봉기!


일단 스타일러스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여러가지 방안을 고민하다가
삼성 크롬북 플러스를 구입했습니다.

8월 9일에 아마존을 통해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자랑하고 다님~

"저 크롬북 주문했어요~^^"

그러면 주변에서  돌아오는 한결같은 반응.
"그거 왜 사?"

^^

"이제 안드로이드 앱도 돌아가요~"
라는 대답에 대한 반응은
"그럼 태블릿을 사면 되잖아?"



구구 절절 이유를 설명하고 싶지만 간결히 말하자면
저는 간결하고, 통일된 환경을 좋아합니다.

예를들어 예전에
안드폰+아이패드+윈도우랩탑
조합으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다 따로놀아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음.

혹자는 이해 못하겠지만...
그냥 일종의 제 정신병이라고 해둘게요...


일단 스타일러스 달린 태블릿과 랩탑은 무조건 하나로 만들고 싶었음.
고로 아이패드는 대안이 될 수 없었음.
서피스 같은 윈도우 탭과 크롬북 플러스(혹은 프로) 중에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사실 랩탑으로 하는 일들이 그리 전문적인 건 없음.

문서작성(대부분 구글문서도구를 사용),
웹서핑 혹은 웹앱에서 사용되는 도구들(픽슬러, 후잉가계부 등),
약간의 사진 및 영상 편집
쇼핑 및 뱅킹앱사용

사진은 사실 그냥 구글 포토에서 약간 수정하는 정도고,
문제는 영상 편집(주로 자르기)이었는데 VitTrim이라는 진리의 어플을 작년에 발견.
쇼핑 및 뱅킹앱은 걍 안드로이드 폰에서 문제 없음.(크롬OS에서는 사용이 제한됨)

물론 이런 사용뿐이라면 안드 태블릿을 사도 되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태블릿용 UI랑 랩탑 혹은 PC용 UI인 크롬북은 다름.
탭간, 작업간 전환에서 태블릿이 따라올 수가 없음.


다만 윈도우용 게임에 모든 미련을 버려야 한다는 건 문제.
근데 어차피 윈도우용 게임 안한지 오래 됨. 블리자드 게임 정도 가끔했었는데 안한지 몇년 된 듯.
앞으로 안하면 됨^^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게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

고로 안드폰+윈도우 태블릿 겸 랩탑
체제로 가느니
안드폰+크롬OS가 저한테는 더 합리적임.


이렇게... 뇌내의 지름 합리화 프로세스를 거쳐서 지름.

그리고 8월 24일 최대 배송예정일까지 기다렸는데 안옴^^

뭐지...? 하면서 찾아봤는데

아마존은 개인정보에 미리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적어 두거든요?
그래서 문제 없을 줄 알았는데 i-parcel이란 배송업체가 걸리면 메일로 통관고유번호를 보내줘야한다네요^^
모르고 기다리다가 16일을 허비함. ㅂㄷㅂㄷ
아무튼 24일에 메일 보내고 9월 3일에 도착함.
엄밀히 말하면 열흘정도 만에 온거죠.

USD 399+ 기타 비용해서 450 달러정도 나온것 같아요.
카드사 수수료까지 합쳐서 대략 51만원대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어제 낮에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오매불망 택배만을 기다림.

그리고
"택배요~"라는 감미로운 천상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왔어요 왔어~


걸레 짝이 되어서 왔어요^^
찌그러져있을 뿐 아니라 빵꾸까지 나있음...ㅂㄷㅂㄷ




안정을 취하고 뜯어봤는데 다행히 상품 자체 박스 안쪽에 스티로폼완충도 잘 되어있고...

별 문제는 없이 깔끔.

구성품은 몹시 단촐함. 위에 보이는 사진이 전부임.
본체, 어댑터, 가이드문서, 그리고 정체불명의 부품이 하나 들어있는데 뭔지 모르겠음.
알고 싶지도 않아서 그대로 봉인함



한가지 문제는 어댑터가 110V 모양임.
오늘 롯데마트와 다이소를 돌아본 결과 220v to 110v 형태는 해외 여행객 때문에 수요가 많은지 여기저기 파는데, 110v to 220v 는 안파네요^^

인터넷으로 따로 주문해야 할 듯.

다행히 저는 넥서스 6p 가 220v모양 돼지코에 usb-c타입 단자이므로 크롬북을 충전할 수 있음.
다만 몹시 느리다는 거...

크로북용 충전 어댑터는 15V/2A, 9V/3A, 5V/3A 출력이 가능하다고 나옴.
기기에 맞춰서 출력하는 듯함.
크롬북을 충전할때는 아마도 15V/2A를 온전히 뽑겠죠...

근데 제 넥서스6p 충전기는 출력이 5V/3A임.
고로 충전 전력이 전용 어댑터 사용할 때의 절반 수준임.
다행히 사용하면서 충전시에도 충전속도보다는 방전속도가 느리네요.ㅇㅇ



아무튼 외관을 살펴봅시다.


너는 왜 사진이 돌아가있니?;;;
돌리려면 원본 돌리고 다시 업해야되는 블로그스팟 특성상 그냥 넘어갈게요.



기존에 사용하던 HP프로북과 두께 비교.
앞쪽은 거의 2배 뒤쪽은 3배정도 높이차이가 나는 듯.



크롬북 화면을 켜놓고 비교했어야 하는데....
액정 크기 자체는 가로는 비슷 세로는 좀 더 높은 수준입니다.
참고로 hp프로북은 11인치 모델임.





넓은 트랙패드!



 우측에 스타일러스 내장, USB 3.1 (C-type), 전원키, 볼륨키



좌측에 이어폰 단자와 USB 3.1, micro SD카드 슬롯.


hdmi단자 등은 usb-c 가 모두 대체함.
심지어 3.1파이 이어폰 단자도 대체 가능함. 충전도 이 단자로 함.
양쪽 아무데나 꽂아도 충전 가능.

다만 기존에 무선마우스가 usb-A 타입 동글을 끼고 사용해야 하는 마우스라 사용을 못합니다.ㅠㅠ
어댑터 끼우면 되겠지만 그렇게 하기는 좀 그렇고...
블루투스 마우스를 하나 사야 될 듯;;;


넥서스 6p용 충전기를 꽂아두니 저출력 충전기라고 표시되네요.



 펜 사이즈는 이정도. 제 손은 아주 평균적인 남자 손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돌아감!! 베타라고 표시되어있어요. 언제 정식으로 지원되는거니...
근데 크게 문제는 없네요. 어지간한 앱은 다 돌아감.



저는 플레이북 태블릿 버전이 너무 좋음. 도서 목록이 한눈에 보임.
성경은...저는 기독교 신도가 아닙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려고 예전에 무료버전 받아둔 거임.
2페이지 읽었음^^



이게 크롬북 앱서랍인데, 일단 웹스토어에서 받은 웹앱과 플레이스토어에서 받은 안드로이드 앱이 섞이게 됨. 다만 이렇게 안드로이드용과 웹앱이 동시에 설치된 경우는 웹앱에는 크롬마크가 표시되서 서로 구분 가능하게 해줌. 서로 헷갈릴 일은 없네요.ㅇㅇ



제 라이브러리에서 본 화면인데 몇몇 앱들은 설치가 불가능함. 근데 대부분 그냥 웹을 옮겨둔 웹앱들이라서 그냥 크롬브라우저 통해서 사용 가능한 것들이라 크게 문제 없는 듯.




크롬북 플러스와 프로 구매 프로모션으로 플레이 뮤직 90일과 구글 드라이브 100기가 2년, 플레이스토어에서 사용가능한 20달러치 크레딧 리딤을 제공함.
개인적으로 가끔 드라이브 유료 결제해서 사용하기때문에 좋긴한데... 플레이뮤직은 한국에서 서비스 안되는데 활성화 하면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네요. 물론 플레이 뮤직 구독하면 유튜브 레드가 구독되기때문에 아예 쓸모 없진 않을 것 같은데...

아무튼 일단 보류!
가 아니라 찍어둔 사진 보니 플레이뮤직 리딤은 2017년 7월 1일까지네요?
못쓰는 거니? ㅂㄷㅂㄷ



플레이 스토어에서 받은 앱은 위 화면처럼 뜹니다.
사이즈는 2가지만 가능함.
저 사이즈나 전체 화면ㅠㅠ
구글 킵이나 캘린더 같은거는 사실 딱 저사이즈로 사용하는게 좋아서 오히려 마음에 드네요.


일단 여기까지...대충 둘러봤습니다.
정리따위 없음.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싸질렀음.

아무튼 진짜 윈도우없이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며칠, 혹은 몇주 사용해보고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를 나눠서 잘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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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북 사용후기(하드웨어)
http://survivorok.blogspot.kr/2017/09/blog-post_18.html

크롬북 사용후기(소프트웨어)
http://survivorok.blogspot.kr/2017/10/blog-post.html

2017년 9월 3일 일요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넥서스6p에 업데이트 함

안드로이드 오레오가 정식으로 릴리즈 되었습니다만...
OTA가 언제쯤 올지 감이 안오는 상황.
아직 국내에서 받았다는 분은 안계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팩토리 이미지로 올려볼까 하다가, 롬질 손뗀지도 오래고 드라이브 설치하고 하는게 귀찮기도 해서 걍 기다리려고 하다가, 안드로이드 O 베타 유저 신청한 사람들은 정식 OTA가 바로 온다고 해서 해봤습니다.



이 페이지로 들어가셔서 구글 계정 로그인하시고 베타 신청하면 몇분 안에 OTA 옵니다.
물론 픽셀과 픽셀C, 넥서스5X, 넥서스6P만 가능합니다.


용량은 991.4MB네요.



이렇게 잠시 다운받게 놔두고 실행했습니다.
아래부터는 업데이트 이후 화면입니다.







보시다시피 대부분의 인터페이스가 회색바탕이던게 흰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스터에그는 웬 문어대가리가...;;;
오레오랑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롤리팝과 마시멜로우에 이어져오던 그 간단한 게임은 사라졌습니다.
걍 저 문어대가리가 떠다닐 뿐....

업데이트 후에 한동안 좀 많이 버벅댄다 싶었는데,
좀 지나니까 안정적이더군요.
그래도 저는 공초한지도 오래됐고 해서 한번 밀었습니다.

개발자 옵션에서 활성화해서 표시해야했던 배터리 잔량 퍼센트 표시가 기본 옵션에 있습니다.
전보다 더 보기 편하게 배터리 아이콘 위가 아니라 옆에 표시되는 점도 좋네요.




절전 모드시에 상하단 바는 기존 주황색에서 빨간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안어울리는 빨강인 듯.
색은 맘에 안드는데 이전 안드로이드에서 보다 부드러워진 듯 합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사실 절전모드 뿐만 아니라 모든 터치시 반응감이 전보다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보시다시피 앱 아이콘들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사실 제조사별로 아이콘 형태가 달라서 항상 일관성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앱 개발자 입장에서 5가지였나? 원형, 사각형 테두리등 여러개 아이콘을 등록할 수 있는 듯 합니다. 각 기기별로 적합한 아이콘이 표시되는거죠.
근데 과연 개발자들이 언제쯤 제대로 적용을 할지 모르겠네요.
안하는 앱개발사들도 혹은 개발자들도 있을테고...
안드로이드는 이게 문제임.ㅠㅠ


좀 써보고 있는데, 
PIP랑 알림 뱃지가 추가된걸로 아는데 되긴 하는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둘다 앱자체에서도 지원을 해야하는 것 같은데 한세월 걸리겠죠^^

근데 구글 앱들은 이미 지원 될 것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것 같음.ㅠㅠ

추후 리뷰를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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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는 여기로...